각시놀음

각시놀음

요약 주로 시골의 여자 어린이들이 풀잎으로 각시처럼 인형을 만들어서 놀던 놀이.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음력 3 ·4월경 새로 난 풀잎이 어느 정도 자랐을 때, 길이가 길고 잘 끊기지 않는 풀잎을 뜯어 대나무 조각으로 각시 인형을 만든다. 먼저 대나무 조각의 끝에 풀잎 끝을 가지런히 실로 매어 머리카락을 만들어 땋은 다음 작은 나뭇가지를 잘라 쪽을 찌어 놓고, 아랫부분은 헝겊으로 노랑 저고리와 분홍 치마를 만들어 입혀서 각시처럼 꾸민다. 또 이부자리병풍 같은 것들을 차려 놓고 만든 인형을 각시라 하며 논다.

참조항목

놀이

역참조항목

한국의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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