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황촉진제

가황촉진제

[ vulcanization accelerator , 加黃促進劑 ]

요약 생고무를 가황할 때, 가황제와 병용하여 가황반응을 촉진시키는 물질이다. 오늘날 많이 쓰는 촉진제로는 구아니딘류·싸이오산염류·아이소싸이오요소염류·아민류 등이 있다.

가황시간의 단축, 가황온도의 저하, 가황제의 양을 감소시켜 고무제품의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가황법의 발견자인 미국의 화학자 C. 굿이어는 1844년에 처음으로 염기성 탄산염을 촉진제로 사용하였다. 그 후 석회·산화마그네슘 등이 사용되었으나, 1906년 G. 오엔슬레이거가 아닐린 및 싸이오카보닐리드의 가황촉진 효과를 발견한 이래 유기촉진제가 주로 사용되고, 무기촉진제는 가황촉진조제(加黃促進助劑)로 쓰이게 되었다.

오늘날 많이 쓰는 촉진제로는 구아니딘류·싸이오산염류·아이소싸이오요소염류·아민류 등이 있다. 가황을 너무 촉진시켜 불균일하게 되었을 때는 반대로 가황지연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