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갈색무늬병

가지갈색무늬병

[ phomopsis blight , ─褐色─病 ]

요약 가지에 발생하는 병해.

묘상(苗床) 때부터 늦가을까지 발병되며, 온난한 지방에 발병이 많다. 잎 ·줄기 ·열매에 발병하나 열매줄기에 피해가 크다. 열매에는 표면에 약간 움푹한 갈색 무늬가 생기며 윤문(輪紋)이 나타나고, 병든 열매는 일찍 낙과하거나 미라형으로 나무에 붙어 있게 된다. 병에 걸린 잎은 처음에는 부정형(不定型) 갈색 병반이 생겨 확대되면서 중앙부는 회색으로 변하고 윤문이 생기며, 표면은 검고 작은 알갱이가 덮이고 병반의 윤곽은 뚜렷해진다.

줄기에서는 담갈색의 병든 부위가 생겨 진전되면 병반이 줄기를 감싸므로, 말라죽게 된다. 병원균은 포모프시스 베크산스(Phomopsis vexans)인데 자연상태에서는 병포자(柄胞子)만 형성하며, 발육적온은 30 ℃ 내외이다. 병든 식물의 병든 부위나 토양 속에서 균사 또는 병포자형으로 월동하며, 묘(苗)의 전염은 종자전염에 의하지만, 줄기 발병은 토양전염에 의하고 잎이나 열매의 발병은 병포자의 공기전염에 의한다. 배수불량 ·밀식 ·질소질 과용(過用)의 농원에 발병이 많고, 비가 자주 올 때 발병이 많다. 파종시 종자 소독을 하며, 생육기에 살균제를 살포한다.

참조항목

가지, , 줄기,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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