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엾은 하인리히

가엾은 하인리히

[ Der Arme Heinrich ]

요약 중세 독일의 시인 하르트만 폰 아우에의 단편 서사시.
저자 하르트만 폰 아우에
장르 서사시
발표년도 1195년

1195년경의 작품이다. 오만한 기사(騎士) 하인리히는 하느님을 저버린 죄로 문둥병을 앓는데, 그를 위해 자신의 심장의 피를 바치겠다는 어떤 농부 딸의 청을 일단 수락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생명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처녀의 희생을 완강히 거절한다. 이 체념과 참회가 기적을 낳아 그의 병은 완쾌된다. 그리고 기사는 영예와 부귀도 되찾아 처녀와 결혼하고, 경건한 기사의 생애를 마친다는 내용이다.

작자가 자기 고향의 전설에서 취재했다는 이 작품은 세속적인 기사생활을 통해 그리스도교 신앙의 의의를 보여준 그의 대표작으로서, 1901년 G.하우프트만이 희곡으로 각색하였다.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