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쓰도기

가라쓰도기

[ Karatsu ware , 唐津焼(당진소) ]

요약 일본 사가현[佐賀縣] 가라쓰시(唐津市) 일대에서 생산된 도자기.
가라쓰 도기

가라쓰 도기

원어명 からつやき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들의 축요(築窯)에서 비롯되며 처음에는 옹기·바리때·사발·접시 등이 제조되었다. 한국계의 아취가 넘쳐 흐르는 이들 도자기는 점차 다도에서 주목되어 현재까지 전해지고 다도(茶陶)의 뛰어난 작품들도 구워졌다. 17세기 전반의 30년간에 만들어진 것을 고가라쓰[古唐津]라고 하며, 철화(鐵畵)로 조선시대 양식의 초화(草花)를 그려넣은 에가라쓰[繪唐津]는 특히 귀중히 여겨져 왔으나 아리타도기[有田燒]가 생기는 바람에 쇠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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