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리버풀 골리 라인업 든든한게 느껴짐 > 축구

오늘 새벽에 야로스가 선발로 나왔는데 솔직히 조금 못미더웠음 ㅋㅋ

그도 그럴게 레이나 이후 알리송 이전까지 우리 골키퍼들 생각하면...

일단 뒷목부터 관자놀이까지 빡빡하게 차오르는 혈압이 느껴짐

여튼 오늘 경기에서 생각보다 좋은 선방능력도 보여줬고 킥도 나쁘지 않았음

야로스 얘 내내 임대 뺑뻉이 돌다가 작년에 오스트리아 리그 가서 우승하고

이젠 리버풀 써드키퍼로 자리잡은 놈임

얘가 있어서 켈러허 판다는 얘기가 나왔나 싶기도 하고 ㅋㅋ

나이도 23인가 24이고 켈러허보다 본능적인 선방 능력 자체는 괜찮아 보임

다만 마마슈랑 한살 차이인데 둘이 공존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맘같아선 알리송이 은퇴할 때까지 (부상없이) 지금 폼 보여주면서 쭈욱 해먹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게 보이니 마마슈로 세대교체 들어갈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든든한 라인업에

에이 걍 아무나 잘해서 주전골리 먹어라 그럼 이뻐할거임 << 이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음

민용래, 카리우스, 복단 등등 속터지는 새ㄲㅣ들만 보다가

알리송-켈러허-야로스-마마슈 보면 속이 뻥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