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클롭, 무리뉴, 그리고 아르테타가 날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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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최고의 클럽은 트로피을 많이 따야만 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떤 클럽들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어도,
사람들에게는 그 클럽이 세계에서 최고일 수 있다.
그들은 그 클럽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마음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메인 로드(이전 구장)에 있었을 때,
지난 15년, 20년 동안 이룬 것 만큼 승리하지 못했을 때도,
팬들은 맨시티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했고, 지금도 이 클럽을 사랑한다.
클럽을 사랑하는 데 트로피는 필요 없다.
큰 클럽, 큰 지위, 승리를 도와주는 여건을 갖추기 못했기 때문에
우승하지 못한 훌륭한 감독들이 많이 있다.
내가 나쁜, 실력없는 감독이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이 자리에 있을 수는 없었을테니..
하지만,
최고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노박 조코비치가 라파엘 나달보다 낫다.'
'나달이 로저 페더러보다 낫다.'
'페더러가 조코비치보다 낫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들의 결승전을 봐라!
믿을 수 없는 경기들이었다.
3시간, 4시간 동안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그들 모두는 한계를 끌어낸 선수들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조코비치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나달,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페더러가 최고일 것이다.
그들 모두가 최고의 선수들이다. 그게 중요하다.
나의 경쟁자였던 감독들..
예를 들어 위르겐 클롭은 나를 더 나은 감독으로 만들어줬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나를 더 좋은 감독으로 만들었고,
지금은 미켈 아르테타가 나를 더 나은 감독으로 만들고 있다.
우리는 그런 도전이 필요하다!
최고가 되는 것,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의역) 아르테타 나갈때까지 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