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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시즌 맨체스터 시티 전술 프리뷰 번역

작성자 아크니스11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14 21:3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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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시즌 맨체스터 시티 전술 프리뷰 번역 -cboard

 

공격시 시티의 기본적인 포메이션은 2-3-5 혹은 3-2-2-3 둘 중 하나로 마르티 페라르나우가 저술한 펩의 관찰기에서 설명한대로 피라미드와 모래시계 형태의 포메이션이다.

 

먼저 피라미드 형태의 포메이션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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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메이션에서 백라인의 형태는 2-3으로 보이고, 지난 시즌 이 백라인을 선보였을 때 그것은 실제로 꽤 파격적이었다. 풀백이 로드리 옆에서 뛸 것이라고 짐작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바르디올과 워커가 높고 넓게 배치되었고 실바와 코바치치가 로드리 옆에서 뛰었다. 

 

펩은 왜 이런 식으로 선수들을 배치시켰을까? 필자의 가설은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윙어 옵션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펩은 사이드에서 폭을 유지시켜줄 선수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릴리쉬는 체력, 경기장밖에서의 이슈가 있었고 출전을 거의 하지 못했다. 도쿠는 아직 배우는 중이었기에 옵션이 제한적이었다. 그바르디올과 워커가 폭을 제공함으로써 펩은 더브라위너와 포든을 홀란 뒤에 배치하여 실바와 포든이 넓게 벌리고 그들의 베스트 에리어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

 

펩이 이렇게 한 두번째 이유는 빌드업에서 통제력을 얻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로드리 옆에 있는 실바와 코바치치는 빌드업 과정에서 더 큰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고 그 둘의 장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팀을 구성하는 선수들이 달라질 것이다. 이제 그릴리쉬는 더 건강하고 집중하기를 바라며, 보브가 부상하고, 도쿠가 맨시티에서의 두번째 시즌을 맞고, 사비뉴가 영입됐다. 펩이 사이드에서 폭을 제공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노력하는 대신, 4명의 윙어를 보유하게 된다. 필자는 여전히 풀백 중 하나가 높고 넓게 뛰게 하여 코바치치가 움직임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반적으로 4명의 하이 앤 와이드 윙어를 보게 될 것이고, 풀백들은 로드리 옆에 배치되어 뛰게 될 것이다. 특히 그바르디올과 리코가 이 자리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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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옵션이자 일반적으로 더 자주 사용하는 것은 모래시계 포메이션이다. 

 

지난 시즌, 윙어의 수가 부족하면서 펩은 일반적으로 그바르디올 혹은 워커중 한 명을 높고 넓게 배치했으며 다른 한명은 세번째 센터백의 자리로 뛰며 후방에 머물렀다. 거기서 우리는 코바치치 또는 실바가 로드리 옆에 위치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전 시즌에는 스톤스가 이 자리에 위치하였고 풀백이 하이브리드 센터백 역할을 하는 것을 보았다. 더 지난 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진첸코, 칸셀루, 델프와 같은 인버티드 풀백을 볼 수 있었다.

 

필자는 이번 시즌 선수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라인업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톤스가 건강하다면 백 라인에서부터 공을 몰고 올라가는 그의 능력은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펩이 자주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시티는 후방에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통제력을 가져갈 수 있고 측면에 위협적인 윙어를 배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스톤스가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는 사실이므로 이것이 항상 실행 가능한 옵션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수비수가 로드리 옆에 서서 뛸 수 있는 또 다른 옵션은 아칸지(그는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스톤스 롤의 숙련도가 증가하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었다.), 리코그바르디올의 인버티드 풀백이다. 그바르디올의 인버티드 풀백은 우리가 전에 보지 못했던 그의 경기에 차원을 더할 것이다. 그는 라인 사이에서 좋은 퀄리티의 패스를 보여주며 로드리 옆에 배치하면 백에서 시티에게 매우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시즌에는 트레이드 오프가 있다. 지난 시즌에는 미드필더의 컨트롤을 대한 트레이드 오프는 측면에서의 위협이 줄었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시티가 백4와 로드리로 빌드업에서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전반적으로 트레이드 오프가 적을 것이다.

 

윙어의 등장과 함께 그들에게도 전술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펩은 최근에 이에 대해 언급했다. 4명의 윙어는 모두 다른 테크닉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경기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5백을 주로 사용하는 팀을 상대로 시티는 윙어가 윙백을 뒤로 잡아두고 그 위치에서 위협을 가하길 원한다. 그러면 사비뉴가 왼쪽에서 더 자유롭게 뛸 수 있게 되고 도쿠 역시 오른쪽에서 편안하게 뛸 수 있게 된다. 또한 보브는 약발로 선수들을 제치는 것을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수비가 내주는 공간이 확장되고 밀집된 수비에 여유가 생긴다. 

 

시티가 라인업에 실바가 없을 때, 그릴리쉬는 패스와 빌드업 과정에서 템포와 리듬을 제공하는 데에 유용하다. 따라서 시티가 경기 템포를 늦출 때 그릴리쉬는 다른 윙어보다 유용할 수 있다. 

 

출처) The American Cityzen님 트위터

ㅊㅊ https://www.fmkorea.com/7359485396

 

요약 )

1. 저번시즌 시티는 윙 자원이 약했음 (도쿠 폼 간당간당 & 그릴리쉬 부상 및 외부 이슈. 우측에도 베실바 하나)

2. 그래서 그바르디올과 워커를 잔뜩 올려서 윙처럼 기용하고 코바치치와 베실바를 로드리옆에 붙임

 

3. 이번시즌은 사비우의 합류와 그릴리쉬 복귀, 도쿠와 밥의 성장으로 윙이 강해짐

4. 스톤스 리베로를 쓸수도있지만 자주 깨짐

5. 그래서 그바르디올과 리코가 윙이 아닌, 로드리 옆으로 붙어서 플레이할 것으로 예상됨

6. 베실바 덕배 포든이 메짤라로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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