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ㅋ펌] 쿠플시리즈 뮌헨 vs 토트넘 경기 전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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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https://www.fmkorea.com/best/7323719458
간단하게 어제 쿠플시리즈 경기를 기준으로 뮌헨vs토트넘 분석
(누락된게있어서 재업합니다..)
그냥 축구를 좋아하는사람이라 틀린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편집 이런거 할줄몰라서 그냥 대충 만드는거라
퀄 떨어져도 양해부탁합니다...
1. 각 팀의 대치, 압박구조
-토트넘
이런식으로 풀백을 좁혀 2-3 빌드업을 하거나
사르와 포로 위치를 바꾸며 포로를 더 공격적으로 쓰기도 합니다
중원에서 수적우위로 압박을 풀려고하는 포스텍의 인버티드 활용
근데 전체적으로 압박타이밍이 하나씩 안맞아서 문제가 많이 생김
토트넘이 전체적으로 압박 싱크가 하나씩 안맞습니다.
매디슨이 3번 선으로 갈게아니라
1번선 김민재 선수한테 더 빨리 붙었어야 했고
손흥민은 2번 뒷라인 샤샤보이가 있었고
3번으로는 그레이가 내려오는 상황이였습니다.
이 싱크로 어떻게됐냐면
김민재가 편안하게 비도비치한테 연결이 되었습니다
이 장면도 비도비치가 내려오면 스펜스도 더 빨리 붙었어야합니다. 이거로 비도비치는 바로 전방으로 볼연결이되면서
뮌헨의 찬스를 맞이하죠
또 다른장면은
전체적으로 압박의 강도가 애매하고
자신의 대인마크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도비치의 위치가 저렇게 열려있단건
토트넘의 압박구조가 흐트러졌다는거죠 (앞에 공간 텅 비었습니다..)
그레이는 빠르게 붙었어야하는데
비도비치가 이미 공 잡은 후에 그레이가 붙게됩니다.
-뮌헨
이에 대응해 뮌헨은 이런식으로 1on1 압박을 강하게 붙입니다
첫번째 득점 장면입니다.
뮐러가 그레이를 마크하다가 골키퍼에게 공이 연결되자
바로 비카리오에게 압박을하고
텔이 그레이 혹은 드라구신에게 볼이 연결되면 바로 압박하기위해 그 사이에 위치를 합니다.
전부 1on1 마킹이 걸리자 드라구신은 내려오는 스펜스에게
볼을 주지만 강하게 붙은 그나브리가 압박에 성공하여
비도비치가 마무리 합니다.
전반 45분 내내 계속 이와같은 압박구조를 유지하였고
토트넘은 45분동안 계속 이 압박에 고전하고
결국 비카리오 롱볼로 이어지지만
스타니시치, 김민재에게 롱볼 싸움이 전혀 통하지가 않았습니다.
2. 지공
-뮌헨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뮌헨이 공격수 활용을 어떻게 할지 궁금했는데 뮌헨의 지공을 보면
비도비치, 뮐러 등 공격형 미드필더 유형의 선수 두명을 배치하고
서로 볼을 받으러 내려오는 펄스나인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토트넘의 2선과 3선의 간격이 매우 넓은걸 확인할수있습니다.
뮐러는 이 공간을 절대 안놓치는 선수죠
그리고 수적우위를 유지하는걸보면
이런식으로 풀백과 윙어의 위치가 유기적으로 바뀌면서
2-2-6 혹은 3-2-5와 같은 형태로 수적우위를 가져갑니다.
이 두장면만 봐도 토트넘은
계속 2선과 3선의 간격유지가 잘 안되는게 보입니다.
뮌헨이 계속 이 공간을 갖고있죠
-토트넘
사실 토트넘의 공격전개를 보면
좀 이해가 안되는 플레이가 몇번 있었습니다.
지공에서 호흡이 안맞는게 몇번 보였죠
그레이 앞 뮌헨의 두명의 선수 사이 공간이 열렸습니다.
빨간원(포로) 한테 그대로 연결이 되었으면
훨씬 깔끔한 전개가 시작되는건데
그레이는 브레넌한테 패스를합니다. 패스미스로 볼이 끊기지만
그레이가 저 공간으로 준다는건
브레넌이 앞쪽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나왔어야 합니다.
게헤이루 시선을보면 공을 향해있고 앞으로 나오는 움직임을 가지죠 >> 이 움직임으로 패스차단
계속되는 압박에 토트넘은 롱볼을 선택하지만
센터백에게 계속 경합을 집니다.
클루셉이 저 위치에서 볼을 받고 경합을 이기고
양측면에 침투하는 손흥민, 브레넌에게
볼이 전달이 되어야 하지만
계속 경합을 지니깐 전개가 안됩니다.
어제 경기에선 9번 공격수의 부재가 많이 보여졌습니다
그래도 나름 전개가 되는 장면을보면
결국 매디슨 입니다.
매디슨이 내려와 볼을 받고 순간적으로 턴을해 공간을 만들어내죠
물론 다음 장면에서 포로의 패스미스 + 포지션이 겹치고 볼을 뺏김
여기서도 매디슨의 테크닉으로 상대를 이겨
손흥민까지 연결되는 장면입니다.
매디슨이 살아나지 못하면
강한압박 상대론 토트넘이 많이 무기력합니다.
최대한 줄인다고 줄였는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진거 같습니다.
몇장면 더 올릴까하다가 이정도면 되겠다싶었습니다.
후반전은 선수만 바뀔분 전체적인 구조는 비슷했습니다.
마치면서 간단요약
-토트넘
1. 토트넘은 전체적인 압박 타이밍이 하나씩 안맞음
2. 토트넘은 빌드업 구조가 파악하기 쉬움
3. 1on1 압박걸면 결국 개인 테크닉에 의존하는 문제가 발생
4. 토트넘이 강팀을 만나면 무기력한 이유가 이런것
- 뮌헨
1. 뮌헨은 빌드업 시 유기적으로 스위칭하면서 상대의 대인마크 떨침
2. 강도높은 압박구조로 체력소모가 큼
3. 콤파니는 토트넘을 상대로 맞춤전술 짯다고 인터뷰했지만
전체적인 구조는 번리때랑 비슷한느낌
4. 케인, 이토복귀시 어떻게 쓰일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