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시안컵 '탁구 게이트' 언급한 정몽규 회장, "클린스만은 소신 있는 감독…선수 프로의식 중시했어" > 축구

[스포탈코리아] 아시안컵 '탁구 게이트' 언급한 정몽규 회장, "클린스만은 소신 있는 감독…선수 프로의식 중시했어&#…

작성자 마음약한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27 13:00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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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아시안컵 '탁구 게이트' 언급한 정몽규 회장,

 

정 회장은 25일 자신의 30년 축구 인생을 담아낸 에세이 '축구의 시대'를 발간했다.

 

아시안컵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졸전 끝 요르단에 패하며 4강 탈락의 고배를 삼켜야 했다. 이후 경기 전날 선수단 사이 큰 다툼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내외 축구계에 큰 파장을 낳았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50명이 넘는 혈기왕성한 젊은 남자가 주류를 이루다 보니 감정의 기복이 있고, 예민한 일도 발생할 것"이라며 "짜증도 나고 마음에 안 드는 일도 있겠지만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면서 응원해야만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옆의 선수가 내 모자람과 실수를 막아줄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가 필요하다. 선수뿐 아니라 코칭스태프 등 모두가 하나 되면서 각자 기분이나 느낌을 그대로 표출하지 않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야만 원팀이 될 수 있다"며 "요르단전 패배에 의아한 마음이 들었고, 시간이 지나서야 사태의 전말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적 부진, 외유 및 재택근무 논란으로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과 관련해서는 "국내 축구팬을 비롯한 국민들은 대표팀 감독에게 아버지나 선생님 같은 리더십을 기대하는 듯하다"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 프로페셔널해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이 있었다. 평소 생활은 최대한 자유롭게 해주려고 한 것 같다"고 감쌌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39/0002206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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