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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쉴드글) 믿기 힘들겠지만 박용우는 울산에 있을땐 없어선 안될 에이스였음

작성자 아크니스11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2-08 01:00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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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팬으로서 박용우 17년부터 봐왔는데 요르단전은 가장 못했던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어제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가장 워스트라고 해도 할 말 없음.. 그럼 울산에 있을때도 못했냐고 물으면 그건 절대 아님 오히려 울산에선 없어선 안될 에이스였음.. 그말인즉슨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활용을 걍 ㅈ같이 못한거라고 밖엔 설명이 안됨

박용우는 일단 쓰기 까다롭고 장단점이 명확한 선수임.. 단점은 이번 대회 봐서 알겠지만 압박에 취약함 강한압박 들어오면 정신을 못차림.. 장점은 수비커버 능력이랑 전진패스 능력인데 국대에서만 박용우를 봤다면 저게 장점이라고??하는 의문을 가질거임 당연함ㅋㅋㅋ왜냐면 그만큼 박용우는 파트너빨을 많이 받는 선수고 그래서 쓰기 까다롭다고 한거임..

박용우는 빠릿하고 하드워커 스타일 미드필더랑 같이 세워야 단점은 커버되고 장점이 확 드러나는 선수임. 박용우가 울산에서 폼 좋았던 시즌은 항상 파트너가 건재했음. 그 예로 김도훈 감독은 믹스랑 투볼란치 같이 세워서 활용했고, 홍명보 감독은 원두재랑 투볼란치 세우거나 이규성이랑 같이 세워서 박용우를 활용했음 그렇게 했을때 박용우 포백 커버능력이 빛을 발하고 전진패스능력도 극대화 되는 선수임..

요즘처럼 빌드업 기반의 현대축구에서 원볼란치는 걍 선수 죽으라는건데 그걸 클린스만이 박용우한테 대회 내내 하고있음.. 황인범을 붙여줬는데 왜그러냐고 물으면 황인범 활동량은 좋지만 발이 박용우만큼 느린 선수고 무엇보다도 박용우랑 상성이 너무 안맞음 둘이 같이 세우면 둘다 폼이 나락가버림.. 오히려 잠깐이지만 홍현석이랑 같이 섰을때가 차라리 나았음

이걸 감독이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대회내내 문제점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쓰다가 이 사단이 난거임.. 김도훈, 홍명보 밑에선 에이스였던 선수가 클린스만 밑에선 최악의 선수로 뽑힌다는건 걍 감독이 선수를 못쓴거라고밖엔 설명이 안됨

박용우 욕하는 여론이 너무 세지는것같아 안타까운데 어디 글쓸곳은 없고 그나마 가끔 놀러오는게 축게라 여기분들이라도 이해해줬으면 하고 글 써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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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똘똘이는굉장하지 profile_image 작성여부

잘할땐 흐름타서 날아다니고 나락갈땐 한없이 똥볼차는 스타일. 얘는 뒤에서 쓸어주는 똥받이 수미가 옆에 있어야 그나마 잘하는데 클린스만 이새끼 K리그 안본게 확실함. 패스길 잘보고 흐름타면 괜찮은데 감독이 사지로 내몸 ㅋㅋ

Mikel Arteta profile_image 작성여부

ㄹㅇ잘할땐 말그대로 에이스인데 나락갈땐 개노답됨ㅋㅋㅋ김도훈, 홍명보는 그걸 알기에 박용우 폼 안좋다싶으면 바로 칼교체시키는데 클린스만 이새끼는 선수하나 걍 조져버림

죽순테타 profile_image 작성여부

ㄹㅇ조금 과장해서 박용우 컨디션이 울산성적 결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