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내 이미지는 이미 나락에 가 있다… “서울전 그 발언 아차 싶었지만, 인터뷰 스킬은 성장할 생각이 없다” > 축구

이정효, 내 이미지는 이미 나락에 가 있다… “서울전 그 발언 아차 싶었지만, 인터뷰 스킬은 성장할 생각이 없다”

작성자 한왕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3-12-06 17:3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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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6일 서울 동대문 카포스토어에서 열린 ‘BE, !CON 어워드’에서 초대 수상자로 선정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아차 싶었던 순간으로 서울전 ‘저런 축구 발언’을 꼽았다. 일년 내내 관련 질문을 받은 이 감독은 스스로 다시 한 번 이 순간을 회상하면서 “서울전 끝나고 그 인터뷰를 할 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기분이 나빠서 했는데 다르게 해석되기에 너무 공격적이었나 돌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루 지난 뒤에는 “내가 잘하면 된다, 더 공격적으로 가자”는 다짐으로 마음을 정리했다.

올해 자신의 지도력은 성장했지만 인터뷰는 성장하지 않았다는 자평도 남겼다. 이 감독은 “축구적으로는 선수들도 성장하면서 나도 같이 성장했다. 선수들에게 같이 성장하자고 했는데 그렇게 됐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더욱 발전했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인터뷰는 성장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대로 가겠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어차피 내 이미지는 나락으로 갔다. 굳이 잘 보이려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축구로서 성장은 계속 해야 한다.”

효리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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