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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만난 사이긴한데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6 17:30 댓글 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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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계속 범죄도시 보자해서 봣거든여

근데 영화보는데 귓속말, 팔짱끼기, 손잡기

다햇어요ㅋㅋㅋ저는 좀 당황하긴햇는데

요새 남자관심없어서 안만난지 오래되서

내가 거절하면 좀 이상한건가 싶고

의미부여하는거같아서 그냥 응해줫거든여

​

그랫더니 영화끈나고 코노 가자해서

갓는데 노래 부르는데 자연스러운 상황이긴햇는데

허리터치 살짝 잇엇고 뽀뽀도 할라하는거에요

그래서 피하긴햇는데

​

저를 쉽게봐서그런건가요

아님 호감잇어서그런거에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여 연애고자 다됨ㅜㅜ

나이는 둘다 30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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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여 남자안만난지 오래되서
원래이런건지 이사람이 이상한건지해서용ㅜㅜ
담부터 저런상황에어떡해야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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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보면 스킨쉽하고 안그러먼 안하겟져?
진짜 왜저러나 싶고 당황스럽긴햇는데
무안할까봐 받아주긴햇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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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본것 같은데 남자들도 대부분 공감할텐데 10대 20초반대에 이성에 대한 성숙함이 없을때 스킨쉽때문에 노래방같은 폐쇄적인곳 갔지 20대 후반부터는 만나자마자 그런곳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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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디갓어야되여? 솔직히 전 쉽게봣으면 술먹자햇을꺼라고 생각햇는데 영화+코노라 괜찮아서 만나긴한거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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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서울숲 같은곳, 코노는 좀 아닌것 같은데요 30대 초반 이후면 사실 깊게 만나야할 수도 있는데 만나자마자 폐쇄적인곳 가서 스킨쉽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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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오빠가 낮부터 보자고하긴햇는데 제가 낮 내내 자고 저녁에일어나서 저녁에 영화를 보긴햇어요 건전하게 낮에 만낫으면 더 좋앗겟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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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 넘으셧는데 그걸 모르시다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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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너무잃엇네여ㅋㅋㅋ호감없으면 스킨쉽도
안하겟지 이렁생각햇어요...그냥 호감잇어서
저정도는 그냘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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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보는거죠 ㅋㅋ 님 30대인데20대때 안격어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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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봣는데 남자관심이 없어져서 안만난지 오래되서 감 다잃엇어여ㅜㅜ호감없음 스킨쉽 시도도 안할거같아서 그냥 호감잇나보다 정도로 생각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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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이랑 한번 할라는거랑 뭔상관이에요 ㅋㅋㅋㅋ 호감잇으면 더 진도가 저렇게안나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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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한번 할라는건 뭐 당연히 알고잇엇고
절대 안할거라는 전제를 갖고잇엇어서 저정도는
괜찮은지알앗어요 호감잇음 어려워서 저렇게까진
못햇을거같긴하네용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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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님도 괜찮으면 원나잇하는거고 진지하게만날남자찾으면 다른남자찾으시구여 한번하는게나쁜건아니자나여 맘가는대루 하세여 너무어렵게생각할 필요도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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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그냥 흘러가는대로 생각하는데 제가 저상황에서 대처를 어떡해야됫는지, 저남자가 정상인건지가 궁금햇어요 거절하면 민망할거같아서받아줫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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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할거면 저상황에서 바지에 손넣으셧어야져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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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ㅋㅋㅋㅋ할생각은 전혀 없엇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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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도 써있네요 클럽에서 만났는데 님도 그런사람인줄 알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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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님도 스킨십하고 싶으면 만나고 아니면 거절하고 빠이 해야죠. 남자가 여러명이라고 가정하고 생각하면 결정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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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클럽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냥 소개팅으로 만난 것 처럼 연락주고 받고 호텔가서 밥먹고 카페가서 차 마시고 진지하게 만났어여 저같은 경우도 있음 ㅋㅋ 그 외 남친들 클럽에서 만났어도 서로 쉽게보거나 가볍게 안 사겼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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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클럽에서 만나서 잘 사귄적 잇어서
나쁘게 생각 안하는데 댓글반응들보니 안좋게들
생각하시긴하네용...근데 저상황이면 제가
거절하는게 맞긴한 상황인거죵? 근데 영화관이라 말도 안들릴거같고 어두워서? 그냥 넘어갓는데
전 처음봣는데 손,팔짱은 아니라고 생각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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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딱 귓속말까지가 설렛는데 갑자기 중간에 팔짱끼고 손잡고...뽀뽀는 마지막에 코노 나갈때쯤 갑자기 눈마주치니까 할라해서 거절한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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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만났어도 다음 만남이 정상적이면 괜찮은데 남자가 너무 가벼운데요?? 근데 사실 클럽에서 진지한 만남을 생각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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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쳐가벼워보이는느낌때메 물어본거엿는데 제가 저상황에서 어떻게 거절햇엇어야될까요? 영화관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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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안 나쁜 거절은 없어요. 다시 볼 사이도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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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만날 생각 있었으면 코노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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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사람자체를 요즘 잘 안만나서
카페는 제가 부담스럽기도해요ㅜㅜ여자랑 가도
할말없을거같고 사진만 찍다 올꺼같구...
남자랑이면 불편해서 더더욱 그럴거같구요
제가 말을 못하는편이기도 하고 막 서로에대해
얘기하는걸 제가 표현을 못해서 부담스러워하는거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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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글보니까.. 할말이없네요. 클럽가도 잘 사귀었다니.. 님 댓글보면 너무 순진해서 클럽남이 다른여자만나도 눈치못채실거같습니다. 솔직히..

노는거 좋아해서 클럽같은데서 자꾸 남자만나게된다는 글보고 썼는데 진지한 만남을 생각하면 님이 이전에 거기서 남자 잘 만났다는 생각부터 바꾸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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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댓글 감사합니다 다시생각해보게되네요
순진한게 아니고 그냥 아무생각이 없는거에요
옳고그름은 잇는데 상황판단이 안되는거같구요
요즘 사람도 잘 안만나고 주변에서 저를 잡아주고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아예 무슨 기준 그런게 
없어진거같아요  예전엔 안이랫는데 요즘 뇌가 
맛이 간거같네영
댓글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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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나이가 34라고 하셨던거같은데, 지금까지 겪어서 알겠지만 30후반까지 스트레이트로 갑니다..
결혼생각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남자는 구하려는거보니 연애는 관심있으신거같고. 근데 뇌는 이미 망가지신거같으니 아마 스스로 깨우쳐서 그 틀을 벗어나긴 어려우실거에요. 옆에서 누군가와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면서 천천히 바뀌셔야하는데 그런관계는 연인밖에 없죠.
좋은사람 만나셔서 즐거움을 느끼는게 클럽 헌팅 어플 이런거 말고 다른거도 많구나. 그리고 남자보는 눈이 이렇게 되어야하구나. 등 좋은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댓은 그렇게 남기시는거보면 자기고집이 막 강해서 그런건 아닌거같고 말대로 아무생각이 없으신거같긴한데.. 어린남자였으면 군대라서 빡센데 보내서 뚜드리맞으면서 정신개조 시켰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튼 지금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어요. 30후반되면 님한테 인생에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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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냥 결혼은없구 마냥 20대처럼 그냥 즐겁게 연애하고 사랑하고싶긴해요 외로움 안타는편인데 외롭긴하죠당연히...저도 옆에서 누가 저를 좀 잡아주고 알려주고 갈등도 생겨보고 하고싶은데 그렇게할사람이없어요ㅜㅜ배울사람도 없고...제가 부모님한테 의지할 상황도 아니라서요...이렇게 가끔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시고 오히려 쓴소리? 조언? 해주시는 분들 보면 너무 감사하고그래요 저 하고싶은대로 흘러가는대로만 살아서 진짜 아무것도 모르겟는 느낌이에요 맨날 이상황에서 어떡해야되지? 이상황에서 어떻게반응해야되지? 이런생각을 제일 많이해요ㅜㅜ그래서 사람이랑 친해지는게 두려워요 별 잡소리 다햇는데 들어주셔서 감사해여 정신개조가 될지는 모르겟는데 지금 댓글 쓰면서보니 어디 상담센터 이런데라도 다녀서 조언좀 얻고 얘기나누고 해야하나 하는 생각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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