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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인데.. 일 새로 시작하는게 힘들겠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6 17:30 댓글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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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한 직장에서 12년째 근무중입니다.

일도 나름 준수하고 있고 나름 평가도 잘 받고있지만

문제는 워라벨이 진짜 최악이네요 일단 체력적으로 힘들고 주말에도 출근하고

어릴때야 화이팅 넘쳐서 했다지만 10년이 넘은 지금 뭐 일 난이도는 바뀐게 없네요

연봉이야 계속 오르고 사실 지금 정년까지 문제는 없지만

몸도 힘들고 정년까지 할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 나이도 있어서 이직하기가 쉽지 않고 알아보려면 새롭게 시작해야하는데..

워라벨 좋고 난이도만 수월하면 월급 200에서 250정도만 받아도 됩니다.

결혼도 했고 아이가 있어서 이돈가지고는 말이안될거 같기도 하고

와이프가 분명 한소리 하겠지만..

맞벌이기도 하고 현제 서울 아파트 자가있습니다.

일단 서울에 아파트라도 있으니 이런생각도 해보는건데

급여는 적어도 되는데 안정되고 워라벨좋은 회사 찾기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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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이 최악이면 이직 추천드립니다 .. 평생 최악이면 힘들어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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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제 상상속의 이야기를 털어본거라..
사실 쉽지 않죠 정말 인생의 중대한 결정인데
잘안풀리면 분명 후회도 할테구요 ..
너무 지쳐서 여러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호락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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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와이프분만 허락하신다면요)
회사 다니는데 있어서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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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 진짜 중요한거 같습니다.
화사분위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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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직종인지 여쭤도 될지..
사실 전 40쪽에 가까운 후반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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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좋아하시면 버스기사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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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시내)버스는 2교대or격일제 구요 워라밸만 따질려면 전세버스 통근 똑딱이만 하는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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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7 쯤에 보안 요원으로 이직했었는데 도전 충분히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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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요원은 어떤건가요? 자격증이나 경력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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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무시못합니다..
저품질의 일자리는 널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