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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힘들다고 징징 거리는 아내때메 미치겠네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08 17:00 댓글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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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육아휴직중이고 저는 주 6일 근무해요

퇴근시간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매일 아침 9시에 집에서 나가서 저녁 6시~7시

가끔 야근하는날에는 8시~10시 들어갈때도 있습니다(주1회이하)

아내가 힘든거 알아요..

저도 매일 고생한다고 말해주고 있고

저번달부터는 아이가 어린이집 오전 9시~4시까지 다니고있는데도 힘들다고 매일 징징되서 오늘 제가 터졌네요

9시~4시까지 집에 있어도 집안일하다보면 쉬는시간이 없대요

근데 저도 퇴근하고 집안일하고 아기도 보거든요?

저도 쉬는날.. 저번주에는 저도 아침 6시40분부터 아내일어날때까지 아기도 봤구요

정말 어쩌라는걸까요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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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패세요 개열받네 진짜 자기 생각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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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내분이 투정이 많으신 분인 듯 ㅠㅠㅠ 사람마다 느끼는 육아 난이도는 다 다르겠지만 집안일에 관련해서는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고 나서부터는 정말 웃음꽃이 필 정도로 여유 있어져요
조금 적응되면 나가서 커피 마시고 운동하고 할 시간도 생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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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아기보는것도 같이하는데 힘들다힘들다 하면 지칠것같네요.. 두분 대화가 필요한건 아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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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문제죠
대화 잘해보고 서로 배려하는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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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드시겠어요 ㅠㅠㅠ
잘 풀어 나가기를 바랄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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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얘기해보세요. 화내지도 징징거리는거 받아주지도 말고, 오늘 서로힘든거 대화하고 힘내자 하고 넘어가고 그럼에도 계속 내가 힘든것만 얘기하면 어떻게 하고 싶은건지, 우울한 이야기가 반복되면 본인 기분도 더 우울해 질수밖에 없다고 대화로 잘 해보시길 바래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으나 친구보면 출산후 우울증이 길어져서육휴 기간중에 이유없이 예민해질때가 있고, 그래서 남편한테 많이 미안해하기도 하더라고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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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고생 많습니다. 훗날 저도 닥칠 문제인거같은데. 아기를 자기 아이라 진심으로 생각하면  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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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에서 4시까지 매일 뭔 일을 하는데 집안일이 맨날나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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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세요.... 이해해야죠 남자가.... 경험전이지만 참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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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빨리 복직하고 시터쓰고 아줌마쓰자고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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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어릴떄 진짜 많이 싸우더라구요.. 서로 예민해지고 힘내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