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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가영??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06 09:00 댓글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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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와 포메 애개 육아중입니다.

4년 함께 키운 우리집 개는 신랑이 데려왔습니다. 연애시절.. 저 때문이라면서.. 전 개를 만지지도 못하는데ㅡㅡ 애개엄마

본론은 개가 현관 벨소리. 차 들어오는 소리에

우리인거 알고 미리 현관 앞에 기다렸다가 10초 정도 짖습니다. 아무리 고쳐도 안되더라구요

방금 신랑이 야간근무 마치고 오면 피곤한 것도 알고 한데 아침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개가 짖는다고 소리를 빽지르는게 이게 제가 이해 해야 하는 상황인가요????

오히려 저랑 아기는 강아지 짖는 소리에 놀라는게 아니라 남편 소리지르는거에 놀라는데 입덧 때 부터 전업주부라 무시당하는 기분이 드네요. 그동안 그런적 없었는데 최근 자주 그러네요.

원래 그랬던 강아지가 달라진 것도 없고, 신랑은 내가 개보다 못하냐고 하는데 제 입장은 그럼 험악한 분위기 조성해서 눈치보게 하는 나도 개만도 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그냥 아침부터 빡쳐서 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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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가 무슨 잘못ㅜㅜ 저렇게 귀여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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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귀여운데 사람이 개만도 드립을 아침부터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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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힘들어져서 작은소리에도민감하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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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런거였군요. .마음이 또 그렇네요. 고생하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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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갱얼지랑 몇년째인데ㅠ 새삼스럽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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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는 아니지만 전업 전에 가사소송 일 했는데 그게 정말 내 일이 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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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요  남편분이 많이 피곤한가봐요 평소 하지않는 행동을 할 정도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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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보네요. 정말 눈물 안흘리는 편인데 눈물나게 짜증나고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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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강아지한테 그러겠지만 저러다 가족한테 그럴거같네요.. 저게 그사람 본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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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물론 저도 다투면 큰소리 내지만 둘만의 문제에서 발생한 일이 아니라 그래서 부끄러움 무릎쓰고 올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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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부족한가 남편분 왤케 신경질 적이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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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 잠 때문인 것 갘네요. 저라도 그렇겠죠?.. 제가 교대근무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안되지만 신생아 시절 잠못자도 그걸로 소리 지르지는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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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만성으로 부족하면… 사람이 미치긴 해요ㅠㅠㅠ 안타깝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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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랑 남편이랑 같이 쫓아내세요. 남편이 개 델꼬 와놓고는 어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