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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적응 고민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26 20:30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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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직한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적응하는게 여간 쉽지가 않아 글 써봅니다

제가 성격이 낯을 많이 가리고

워낙 어렸을때부터 재미도 없고 말도 없는 성격이라

인간관계도 넓지 못합니다

근데 이직한 곳 팀 분위기가 다들 젊고

인싸 기질이 넘치셔서 대화에 끼기도 어렵고 그렇네요

물론 제가 말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지만

팀원분들과 같이 있고 그러다보면 너무 기빨리고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그렇다고 마이웨이로 혼자 다니거나

입다물고 있거나 그러진 않고 대화 잘들어주고

질문도 하는편인긴 합니다

근데 문제는 팀원들 분위기와는 제가 너무 동떨어진 느낌...

제가 너무 조용조용하고 그래서 팀원분들도

저에게 다가오는걸 조금 망설이는 느낌도 듭니다

어렸을 때부터 첫인상도 다가가기 어렵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그런지 더 쉽지가 않네요..

이러다가 어느순간부터 외딴섬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혹시 시간만이 답일까요?

성격도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으나 그나마 고쳐진게

이정도이고 쉽지가 않네요

(고친 이후로 저같이 조용하고 그런분들한테는 먼저 말도 걸고 대화 잘하는편)

사회 생활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진짜 밝는 사람들 에너지 넘치는 분들이면  절대 먼저 다가기기어렵다라고 생각 안하실꺼에요 저도 성격이 밝을 땐 밝은데 말을 아끼는 스타일이라 아 나싫어하나? 이러고 눈치 봤는데 이젠 안그럴려고 노력하고 있고 글쓰신분이 좋은분이라면 언젠간 엄청 팀원들이랑 가까이 지내게 되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