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학교때 돌보미학생 장학금 받으려고 동기 중 한명 경계성 지능장애인데 했거든요? 전 그 한학기가 지옥이였습니다. 제 인간관계도 제대로 못했고 어딜 가나 애 먼저 챙겨야하고요... 진짜 상대방이 뭐 엄청나게 차은우급 미모를 가져서 사귀신건지 모르지만 스스로 불꽃길을 가셨다니 ㅠ
진지하게 이직하실 생각이라도 하시면서 끊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 애인이 이상한 새끼라서 그냥 착하다고 좋을거야 라고 생각하신거 같은데 장애는 단순히 그런 사랑으로는 절대 극복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정상적인 생활 하나 안되는걸텐데 그걸 전부다 하나하나 다 챙겨줘야하는거라... 사랑보다는 헌신에 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