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평예, 장문) > 질문 답변

※ 상기 유머방 규정 숙지 및 참여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에 부부싸움을 하게 됐는데

​

17일날 사전에 잡힌 약속이 있었고

그 당일 날 친한 친구 부친상을 당하여

18일날도 퇴근 후 조문을 가게 됐습니다

​

3, 5살 자녀가 있어 혼자 보기 힘들긴 하지만

갑작스레 발생한 조문을 가는데

이틀 연속 자기가 애들 혼자 봐야하네..

이런 말을 면전에 하는 게 맞나요?

​

원체 제가 나가는 걸 싫어해서 저도 어제 나가기도 하고

친한 친구 부친상이라 자정까진 있을 생각이여서

그냥 애들 재우고 가겠다 하고 바로 귀가하고

애들 같이 씻기고 잘 시간되니 누웠습니다

​

10시 좀 전에 애들이 잘 시간이 다 되니

저보고 곧 잘거 같으니 나가라고 하더군요

​

그래서 나갔고 아들이 제가 나가니 많이

울고 찾았다고 잠들고 가는게 맞았가보네 하고 카톡이 오네요

저는 굳이 조문 가는 도중인데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 현타가 오네요..

제가 잘못된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