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폭언 어떻게 대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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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될까요... ㅋ
오늘 수련회간 아들한테 카톡이 왔는데
인솔교사로 따라간 학교 미술쌤이 저렇게 말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화가 납니다.
아이한테 자초지종 정확하게 듣고싶어 전화했더니 전원이 꺼져있네요 ㅠㅠ
떨어진 교권으로 교권보호다 뭐다 해서 제가 문제 삼으면 되려 저를 이상한 극성 엄마로 보고 폭언한 선생님이 언제 그랬냐 잡아떼면 어찌할 방법도 없이 저만 이상한 학부모로 몰릴까 쉽게 항의도 못하겠네요.
유치원, 초등 6년 여태 선생님들께 전화해서 따지고 든 적 없고 저희 애 잘못하면 마땅히 꾸짖고 잘 가르쳐달라 부탁드린게 저인데... 처음으로 화가 머리 끝까지나서 그냥 넘어가질 못하겠습니다. 무지 감정적인 사람이라 지금 마음 같아선 저 선생님 연락처 알아내 따지고 싶어요. 그만큼 화가 나고 속상하네요.
왼손잡이들은 병신인가요????
하... 저희 애가 만만해 보여 그런건지 그냥 화풀이를 한건지 도대체 왜 저런 욕설과 폭언을 했는지 묻고 싶네요.
가뜩이나 초등 6년동안 가정사정으로 인해서 학교 3군데를 옮겨다니며 계속해서 환경 변화 겪었던 아이였는데 또 중학교는
타지로 전학오게 되서 ㅠ 서로 아는 아이들 속 혼자 첨보는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혼자 노력하고 끙끙 앓고,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게 힘들어 1학기 내내 등교 거부도 심했으며 사춘기도 겹쳐 힘들어하던 아이한테.... 물론 저도 너무 힘들었구요. 겨우 마음잡고 학교 나가서 이번 수련회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이랑 같은조 됐다며 오늘 아침 들떠서 등교했는데ㅠㅠ 기뻐하는 아이보며 저도 한시름 놨었는데 왜 선생이라는 사람이 저리 막말을 해서 애한테 상처를 주는지 ㅡ.ㅡ
곱씹을수록 화만 날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