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싶은데 추천하신분도 있고 직속상사도 있어서 망설여지네요.. > 질문 답변

퇴사하고 싶은데 추천하신분도 있고 직속상사도 있어서 망설여지네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9-15 14:30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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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대학선배 추천으로 회사 들어가서

(대표가 그분 전 직장 선배) 잘다니고 있다

​마침 직속상사가 퇴사하면서 절 그분 라인쪽

에다 소개 시켜줬는데 그 당시 나가면서 저

데려간 당사자가 직속상사인걸 알아서 배신감에

(당시 제가 동료한테 고민 토로했는데 그걸 대표

한테 발설;;) 저 때문에 욕을 먹었는데.. 이후 이직한

회사에서는 현 직속상사가 전 직속상사 후배라

나름대로 절 배려해주고 있는데 문제는 팀원들이

미친듯이 일이 많고 바쁜지라 절 배려해준다고

하면 반대로 그 사람들은 일이 더 들어오고

절 케어까지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지라 저에 대한

불만이 장난 아니더군요.. 특히 팀별로 진행하는

기획이 많다보니 제가 요즘 쿠사리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점점 능률이 퇴보돼서 심지어 유일하게

친하던 입사동기 선배도 최근에 저보고 쌍욕

빼고 다 하더군요.. 추천해준 지인과 직속상사

생각하면 참는게 맞는데 팀원들이 절 진심 죽일

듯이 괴롭히더군요.. 팀 기획으로 돌아가는 처지

인데 안그래도 일이 많은데 제 똥까지 치워야

한다고요.. 이게 점점 압박이 세지는데 이 명분

으로 퇴사하면 위에서 본인들도 겪은일이고

능력으로 해결하라 할텐데 요즘 공황도 오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지 능률도 안올라가고

죽을맛입니다.. 어떤 성질 더러운 선배는 아예

술을 마시면 절 때리거나 평소에 폭언을 엄청

하더군요.. 이거 어떡하면 되나요.. 애초 상사가

저 추천할때 밝고 긍정적인 친구라 무슨 일이

있어도 버틸 친구라고 본인 전 상사에게 저

추천해준거라는데 솔직히 너무 힘드네요..

본의 아니게 밉보이는거 같아서..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퇴사 하시구요. 퇴사 하실땐 본인만 생각하세요. 마이웨이로 나가셔야 합니다. 제친구도 퇴사하려는 와중에 이미지 챙기려고 하길래 하나만 하라고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