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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9-01 13:00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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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부터 성수동 너무 조아해서 자주 다니고

그땐 사람도 없어서 쾌적했어요

간판 없는 술집도 있고

볼게 너무 많아 좋았어요 여자들도 많이 만나고

어제 엄청 오랜만에 성수동 갔는데

사람 바글바글 어디든 시끄럽고 근데 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전 연애하고 여친이 체력이 안조아 집에서 쉬고

자거나 밥먹거나 그러기만 했어요 사람 많는데도 싫어하고

근데 전 이렇게 강남 성수 건대가 넘 좋아요

돌아다니는게 좋고 맛집 웨이팅 하는것도 좋고

옷보러다니고 목걸이 귀걸이 편집샾 ㅋㅋ 디저트 와 미쳤다

그 제가 좋아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한걸 다시 느낀 느낌

결혼하거나 애기가 생기면 이러지 못하겠져

그냥 이제 혼자서 돌아다니고 여행가고 캠핑가고 그러고 싶네요

전 밖에 나가야 기분이 좋은가봐여 ㅋㅋ

행복한 하루였어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제목 보고부터 제가 다 기분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