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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불륜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8-30 10:00 댓글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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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출장기간동안 원나잇했던 한명이랑 지속적으로 만나는걸 알게됐어요.

처음엔 내 일이 아니니 신경꺼야지 생각했는데

1. 자기가 유부녀인지 모르는 남자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하고 (남편에게 더 미안해야하는거라고 말하니까 그건맞지 하며 웃음)

2. 애매하게 걸릴뻔 했을 때 저를 만났다는 핑계를 댄 후로 오만정이 다떨어져버렸는데요.

진짜 오래알았고 제일 친했던 친구라 화도 나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고 속상합니다 꿈에도나와요 ㅜ

그래도 제 정신건강에 치명적이라 멀어지려고해요.

오래알았으니 부모님끼리도 서로 다 알고 겹치는 친구가 엄청 많은데 어떻게 손절하는게 가장 현명한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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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연스럽게 연락안하고

연락와도 무덤덤하게 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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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방법이 있진 않죠. 다만 연락의 주기를 길게 늘어뜨린다던가, 뉘앙스를 풍기는 수 밖에.
직접적으로 말씀하지 않는 이상 그러한 방법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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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친하셨으니까 너의 일탈이 나의 마음의 짐으로 남는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너랑 멀어지려한다. 이해해줘라. 라고 진솔한 말씀을 남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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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솔직히 말씀드리는게 낳을것 같아요.
어차피 친구...
친구는 친구일뿐이예요.
내감정.내시간.낭비하는건 그만하셔요ㅠㅠ
그친구 이미 맛들려서
이남자아니여도 다른남자 만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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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먼저 연락 안하시면서 멀어지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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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확하게 같은 일 겪고있어요. 만나는건 내 알바 아니지만 제 핑계는 대지말라고 못박았는데 모르죠 뭐.. 둘이 만나는건 피하고 여럿이 같이 모일때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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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인간아니네요.. 대놓고 말하고 손절치시길.. 인간이하의 행동하는 너랑 친구못하겠다고
남편은 무슨 죄에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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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고 하시고 답장은 하루 뒤, 전화도 받지말고 하루 뒤, 감정없는 말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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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연락 와도 답장 텀 길게하고 자연스럽게 멀어지세요. 가까이 두기엔 암적인 존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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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연락 점차 줄이시면서 거리두세요
절대 그 부부 일에 끼지마시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