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누나랑 인간관계에 대해 토론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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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나는 한 번 안 맞으면 그 다음에도 백퍼 안 맞는다 생각해. 세상에 에너지를 쏟을 것이 얼마나 많은데 왜 그 사람만 있다 생각해? 한두 번 정도 만나고 난 안 맞으면 아예 미련없이 정리할 거야. 라고 말했거든요.
저는 난 무언가 조금 안 맞는단 느낌만 들어도 정리하는 거 되게 깊은관계를 쌓을 수 없다 생각해. 인간관계는 노력이 필요해. 옷이 안 맞더라도 옷을 입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구. 애당초 최소한의 노력도 안 했는데 인연이 아니라고? 그건 인연이란 의미를 잘 모르는 거 같아. 깊은관계 맺기에 바보만드는 느낌이네
그러자 누나는 그니까 나도 노력은 하지. 근데 한두 번 정도 만나고 안 맞으면 정리하는 거지. 그리고 내 경험상 거의 대부분 한 번만 만나도 잘 안 맞아. 굳이 사람은 많은데 에너질 쏟을 필욘 없지.
t와 f의 대화 같은데.. 누나가 좀 친구관계에 칼같아요. 저는 사람관계를 잘 안 놓으려는 스타일이구요. 디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