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시한 유튜브 보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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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5개월된 신혼이예요. 같이 살고나서 tv로 유투브를 공유하다보니 아이디를 같이 쓰게 됬는데 어느순간 제 아이디 알고리즘에 약간 야시시한? 영상이 뜨더라구요. 예를 들어 노빠꾸탁재훈에 여자분들 나오는 그런… 남자분들은 잘 아실수도있어요 (?) 왕가슴 언니들 토크쇼?요.전체 내용이 야하다기보단 그냥 어그로? 있는 느낌.. 무튼 전 관심도 없는데 알고보니 남편이 가끔 보나보더라구요.
물어보니 그냥 탁재훈 웃겨서 본다는데 그렇다기엔 남자 게스트 나오는 탁재훈님 영상은 안보고 다 야시시한 언냐들 영상만 보는거예요 ㅋㅋㅋ 그냥 아무 의미 없다 심심할때 틀어놓는거다 하는데 좀 짜증나네요 ㅋㅋㅋ 이승철 아죠씨 나온건 누르지도 않대요.
저희 부부사이도 워낙 좋고, 저도 어디가면 기죽지않는 가슴(?)에 남편과 10살 차이나는 연하거든요. 저랑 맨날 잘 지내면서 왜저러는지..무튼 저랑 연관은 없고 그냥 남자분들 일반적인 심리인거 아니깐, 그래~ 진짜 그냥 생각없이 보는거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저희 친오빠나 형부는 저런 영상 딱히 관심 없는데 제 남편이 유독 좋아하는거 같아서 ㅋㅋㅋ 좀 짱나요. 왜저러는지..
그렇다고 대놓고 빨가벗은 영상 보는거 아니구.. 걍 취향 존중 해줘야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