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데..(범죄추리) > 질문 답변

길어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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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화요일 저녁 늦게 갑자기 심부름어플을 통해서 자기 집 앞에 있는 물건을 택배상자와 테이프 , 뾱뾱이 챙겨서 붙여달라는 심부름이 심부름 값이 꽤나 괜찮고 집에서 매우 가까워 바로 수락후 박스와 집에있는 칼 , 박스 , 테이프 , 뾱뾱이를 챙겨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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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여 보니 복도 앞 보냉박스 안에 놓인 맥북프로 노트북이였는데 가지고 간 상자가 너무커서 흔들려 그쪽 분리수거장에서 내려가 꼭 맞는 상자를 구해서 테이핑했습니다. 그러던 중 심부름 처음 내용에 없던 채팅으로 갑자기 1층 안내데스크에 목요일까지 맞겨달라고 부탁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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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조금 수상해서 .. 아니 노트북도 비싼데 왜 내가 테이핑하고 포장한거 확인도 안하고 내용에 없던 걸 갑지가 이야기 하시냐 … 안봐도 잘 했으리라 믿으며 건물에 cctv많아서 괜찮다 그러니 깜박했으니 해달라는 겁니다. (이때 여자분이시고 그러니 비대면요청 물건만 잠시빼놓고 집에 계신 줄 알음)

제가 그래도 안된다. 나중에 도난이나 파손되면 책임은 누가 물을꺼냐 안된다.

그러니 자기가 추가로 5처넌을 더주겠다

갑자기 1마넌을 더주겠다

그러하여 제가 그럼 본인이 내려가서 맡기면 되는데

이러시는 이유가 뭐냐 하니

본인이 다른지역에 오래와있게됬는데 택배를 부쳐야된다는 겁니다. (방문 수거 택배)

제가 이상해서 안된다하니

그래도 안된다 거절하고 집에 반정도 왔을때 또 제가 테이핑한 택배를 누군가에게 안내데스크에 맡겨달라는 심부름을 그분이 올렸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너무 간단한 일이였기에 왠지 또 다른사람 손타서 혹여나 의심받을 일이나 그런게 없도록 내가 다 하자하고 또 수락 했습니다.

그리고는 의뢰인에게 그럼 도난이나 파손시 책임없다

동의하시면 수행하겠다

그러니 알았다하여 다시가서 물건을 안내데스크에

맡기려는데 경비원이 안와서 20분 넘게 기다림

그래서 편의점에서 매직 빌려서

부재로 쪽지남깁니다 목요일 택배수거로 보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라고 쪽지

맡겼는데 쪽지내용이 못알아듣겠다고 바꿔달라해서

다시 빌려서 말씀하신데로 불러줘라 그대로 적겠다

그래서 x동 xxx호 목요일까지 맡겨주세요 그대로 적어서 놓고 가는데 죄송한데 겨를 아로 바꿔주실래요?

이래서 이때부터 짜증났습니다

(참고로 이때 엄청덥고 새벽 1시였음)

한편으로 뭐지 시ㅂ 장난하나..? 지금

아니 그대로 적었는데

이렇게 적어도 알아들을거다

새벽1시다 집에가겠다하고 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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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긴하지만 돈도벌었고

담부턴 대행은 안해야겠다하고 잊고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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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목요일 (맡겨달라고 한 목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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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 어플 나에게 택배포장을 맡겼던 그분이

이번엔 심부름으로

‘자기집 복도 층 전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주세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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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멀리 나와있고

자기집인데 자기집 복도를 전체 동영상을 촬영해주세요 맨날드나드는 누구보다 잘 아는 구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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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 요청한 사람이 실제 노트북주인이 아닐지도..

라는 삼자 사기…? 괜히 범죄에 연루되는거 아닌가하는 괜히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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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추측되는거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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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