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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잡고 공부하는데 흔들리네요 30대분들 의견좀 주십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31 02:30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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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잡고 공부중인데 자꾸 흔들리네요 ..

지금 공부중인건 해경간부입니다

원래 20대때 육간 준비했는데 주관식있던시절에 필불 최불 한번씩하고

수험판 떠나서 돈벌다가 (수능강사)

꽤 시간지나니 다시 생각이나더라구요?

나이 더 들면 도전 할수도 없을텐데..미련이 남아있으니 그냥 마지막 도전이라생각하고 끝내보자.. 생각에

일 다 정리하고 공부시작한지 2주되었네요

결혼포기한 기념+ 수영잘함+ 타지가서 살고싶은 마음 => 이 조건들로 육간 포기하고 해간으로 준비중입니다만..

나이 들어서 공부하려하니 간절하긴한데

공부하는 기간이 일년이라는게 슬슬 답답해지네요

그래서 그냥 최대한 빨리있는시험 봐야하나..

다른직렬을 살펴보네요 3월에 소방 있던데

코앞에있는 빠른시험+ 더많은 채용인원 => 응시할지

미련남아있던 시험+ 희박한 합격확률의 채용인원=> 이걸 응시할지

해간은 그냥 일상포기+ 일에 매진+ 대신 소원성취

소방은 (친구들보니)워라밸 좋은편+ 재밌겠지만 원했던 직렬은 아님

제가 선택해서 나아가는 인생이지만

30대라는게 선택 하나에 신중하다보니

20대때처럼 무대뽀로 내가하고싶은대로만 하기에는.. 신중하고 보수적인 스텐스를 취하게되네요

30대이신분들 본인이 이런상황이라면 어찌할지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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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거 하세요. 저도 후회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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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던 일을 포기한 이유는 1번인데 2번할거면 왜 포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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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공부하던게 + 원하던것 경찰이라 자연그레 택해서 공부시작햇는데
주위 소방친구들이 워라밸 좋다고 설득한것들이 너무 솔깃하고 또 비슷하게 활동적인 직업이다보니.. 공부기간을 줄일수있다는 생각에 빨리 시험치고싶었나봅니다 ㅜ
소방 워라밸 좋다 + 해간 인원 너무 적다ㅡ 모험 아니냐 위험하니
그냥 30대라는 나이생각해서 채용인원 상대적으로 많은 소방 안전하게 합격하는게 어떻겟냐는 이야기를듣고 귀가 팔랑거리는 중이였습니다.. 사실 예전에 두번 떨어진 전적있다보니 ㅇ적은 인원 뽑는 시험에 지레 겁먹는것도 쫌 있나봅니다 ㅜ 패기넘치게 무조건 합격 이다 하고 이주전부터 시작햇는데
후우 주변인들 말에 흔들리네요 나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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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할듯요 이게 뭐랄까 미련이 독이 될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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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가 그린님고ㅏ똑같은 말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