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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나 경남 사시는 분들 질문 있슴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16 13:30 댓글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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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으로 아파트 매매 생각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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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 경동리인 이랑 율하 한림풀에버 생각중인데

주례는 부산이라 32평에 3억중반, 율하는 34평에 3억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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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곳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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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 생각보다 많이 싸네요.
근무지에 따라서 답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주례 경동은 위치가 너무 애매해요.. 교통이 뭐해서 차 없이 다니긴 좀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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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에서 율하로 직행하는 시외버스도 있긴 있더라구요.(배차가 좀 길어서 그렇지..)

명지보다 율하가 더 잘되어 있는 걸로 알아요.  명지도 단지 내에서는 괜찮은데 외출 할려면,, 차 있는게 좋아요.
율하도 이제 신도시 처럼 되었잖아요..  초창기에는 허허 벌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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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선이나 자녀계획이나 이런것도 봐야하지 않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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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계획있으시고 두 곳중에 꼭 골라야하면 율하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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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가 그렇게 애 키우기 좋은 동네라고 들었는데 저번주에 집보러가서 저녁먹고 커피 한잔하고 왔는데
진짜 애들이 많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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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가 신혼부부, 육아하는 사람 많습니다.
거의 평지라 주례에 비해 유모차끌기 2000배 좋고
운전 스트레스도 주례에 비하면 25000배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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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의 단점.
한번 들어가면 못나옴. 99%는 장유를 안벗어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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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나온다는게 금전적으로 못나온다는건가요? 아니면 너무 좋아서 나오기 싫어서 못나온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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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지인이 부산이랑 양산, 김해 중에 고민하면 가급적 부산을 벗어나지 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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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들어간 친구들이 양산이 너무 좋아서 나오기가 싫다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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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는 다 탈출하고 싶어서 난리치더군요. 양산이나 김해 살 때는 다들 살기 좋다고 나가기 싫다 하면서 탈출하면 다들 탈출 해서 다행이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오기 싫은게 아니고 사실상 나오기 힘들죠. 양산에서 살고있는 아파트 컨디션이랑 비슷한 곳을 부산에서 사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니 결국 양산에서 계속 살거나 부모님이 도와주는거 아니면 못나오죠.
이런 케이스를 워낙 많이 봐서 저는 이제 고민하는 어린 동생들 보면 양산이나 김해에 둘 다 살았으면 모르겠지만 부산에서 살다가 거기로 가면 탈출하고 싶어서 힘들거니 가급적 부산을 벗어나지 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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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네요 저희도 그생각이긴해요 부산에 있다가 나중에 율하는 갈수있어도 율하살다가 나중에 부산은 못갈거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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