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돈과 자신의돈을 구분 못하는 중학생 > 질문 답변

부모돈과 자신의돈을 구분 못하는 중학생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17 14:30 댓글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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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하고,열심히 사는 평범한가정입니다

큰 재산은 없어도 생활비 정도는 있어서

아이 키우며 평범히는 살고 있어요

요새 중1 아이가

에어팟을 사달라 했는데.

이어폰은 잘 잃어버리는 물건이고

고가이고 공부에 필요한 물건이 아니어서 안 사줬어요 버즈 fe사줬더니

잃어버리고도 안 찾았다고해요,

에어팟 미만 짭이고 다시 에어팟 사달라고 조르려고요. 돈 귀한거 모르고..무튼 교육좀시켰더니

엄마아빠는 돈 있으면서 왜 자기꺼는 안 사주냐고.

당근마켓에 얼마 전 제가 산 시계까지검색했더라구요

내다팔려고그랬나..휴

쌉소리한다.가지가지한다 그러니 직장서 꼴당하고살지 등

자기 감정대로 부모께 폭언은 기본이구요,

자기인생 살 생각은 없고 어른이 되는건 두렵다하고.

부모를.

부모돈을 쉽게 아는 아이,

아무리 얘기해도 귀 닫아버리고

학원에서도 불성실하다고하네요..

저 아이를 어찌할까요

부모입장이 아닌 2,30대 디메님들

조언좀부탁드려요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는거 10번하면 사주겠다

조건 걸고 사준다고도 했는데.

듣질않네요,기분잡치고사준다고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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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ㅜㅜ
저런 친구가 있으면 친구들끼리도 쟤는 갱생불가 급이라고 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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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데.
교육시켜야죠

포기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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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부모입장에선 무엇이든 하셔서 고쳐야죠.
저희야 저렇게 말하면 맞고 자란 세대고,, 지금은 맞으면 더 삐뚤어지는 세대라서 정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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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극단적인 행위에는 극단적인 제재가 있다는걸 알려줘야죠

날잡고 눈만 마주쳐도 덜덜떨게 만들어줘야죠

이미 집에 부모님들이 부모님으로써 권위가 바닥에

추락해 있는데 어떤 방법이 통하겠습니까

애가 더크기 시작하면 이젠 아예 통제가 안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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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계 패는거도
이미해봤어요..
이제 덩치도 커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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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겨 팬다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신거 같은데

집에 아버님 있으시면 그대로 죽빵 돌리시라는겁니다

비유가 아닙니다

중1이 이런데 고등학생이 되면 어떻게 하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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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렇게 키웠고 지금도 크게 맞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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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맞는다는게 어느정도를 말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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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그럼 이제 하나 남은건 부모님들이 애를 던져놓고 마크 해줄사람을 구하는것 뿐인데

중1이 그정도면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시겠어요

저때는 보통 자기 하나 둘위 형들이 제일 무서울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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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외알바라도 구해서
주1회 시간자유로 와서 멘토가되어주길바랐는데.
김과외에도 동네대학생이없는거에요

동네형은
제가어찌컨텍할수가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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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진짜 부모 무서운줄도 알아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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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개하다 생각하긴 하는데  결국 사람도 동물이고 줘패야 정신차리고 말 잘듣습니다 학대는 나쁜거지만 네 저걸 학대라 그러면 아이를 못키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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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때리면
학교에서 신고해요
요샌 때리는교육안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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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훈육해서 잠시 소원해지더라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봐요 정상적인 아이라면 커서 정신차릴거고 아니면 그냥 20살 넘으면 내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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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길,바라는데요
공부도안하고..
20살에 내보내도 부모에게 의존하는건
똑같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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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방만 얻어주고 연 끊어야죠
언제까지 뒷바라지 하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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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야댐

개패야댐

10원짜리 하나안주고

아.......너무안타깝다

내새끼가 이러면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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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는거도 저 아이 평생 맞고 크는데.
효과를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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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패서 그런거 아닙니까? 어짜피 한두대 맞고 있음 엄마가와서 다독거려주겠지

이러는거 아닙니까? 하 근대진자......... 막막하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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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후반인데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10대때 그랬던 것 같아요.
동네가 학군지기도 했고 학교특성상 잘사는애들이 많아서 주눅들어서 그랬어요. 교복빼고는 개성을 나타낼것도 없으니까 더더욱 사치품에 집착했고요. 자랑거리도 딱히 없느니 더 그랬죠. 그래서 고등학교때부터는 아이폰 최신형은 기본이고 캐구패딩, 몽클레어패딩, 구찌 운동화 이런 명품 엄청 샀습니다. 그거라도 있어야 내가 우리반에서 우위가 있다 이런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학가고 직장다니며 다 쓸모없다 느끼고 지금은 물욕 하나도 없네요 해볼거 다 해봤으니 욕심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오히려 그 나이대에 갖고싶은거 못사고 억누르고 욕구충족이 안되던 애들이 대학가서 토토빠지고 신카로 명품지르고하는걸 많이 봤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는 아이가 부모한테 조른다고 사줘라 사주지말라하는게 아니고 아이 친구들, 특히 같은학교 애들평균을 보세요. 애들이 에어팟을 다수가 들고 다니는지 직접 관찰하세요 그리고 1/3이상이 그러는 것 같으면 하나 사주는걸 권장드립니다. 학교도 단체생활이라 다수에서 밀려나면 아이가 상처받아요 나중에 더 집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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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감사합니다,
저희동네는 평범그자체인데
도리어 아이가 남들보다 돈이 있는편이에요
비싼템 쓸 아이도 동네에 없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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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에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문제가 있을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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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나서 아이의 반응이 어떤가요? 그냥 단순훈육으로 끝나면 반감만 커질텐데요. 아이가 뭘 잘못했는지를 잘 모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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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아이또래들사교육종사자라

요즘 아이들 모르진 않고.


정리해서 간략한 핵심 정리까지하거든요

안 받아들여요
자기말만해요

아이가 사고의 회로가 특이하고 불량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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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상담 추천드려요
골프채 부러질정도엿으면 더이상 부모가 할수잇는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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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도 사실 해봤어요

나아지질않는데.

다시해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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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없어 그렇습니다. 일찍 독립 및 지원 끉어보세요. 훈육등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런 스타일은 경험해봐야 알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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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부터 기숙사학교보낼까요
대안학교말곤 없어보이는데..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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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체험이나 예절학교도 알아보세요. 자식 교육이 정말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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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난다고 생각하거든요.... 작성자님 부부두분이서 평소에 집에서 어떻게 하셨는지 돌아보셨으면 좋겠고 ㅠ 평소에 내버려두다가 교육한답시고 앉혀놓고 말해봤자 잔소리 또시작이네... 이생각 들거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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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저흰 아이교육 소홀한부부아닙니다
도리어 저흰 효자효녀에요
어른공경하구요
아이육아,식사..뭐하나 공백있지않게
최선다하고.
지금도 일하고 성실한모습보여주고자 합니다
부모를보고자녀가 큰다고생각하거든요
근데
저희애는 잘 하시네요~끝.
황당한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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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아이의 타고난 결도 있겠지만, 골프채 부러질 정도로 때려도 봤지만 아이가 저런 태도인게,,,,,,,일반적인가? 싶어요 전 부모님께 한번 맞아 보지도 않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부모님 무서운줄 압니다..ㅠㅠㅠ 이미 애가 많이 자라서 시간이 좀더 걸리겠지만 부모님들의 태도 개선과, 적극적인 가족 상담이 필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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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지않죠
가족상담.
아이가
받아들이질않아요

누구의말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를 않아요

폰만집착합니다
자기친구관계만 듣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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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생각이 깊으면 얼마나 깊겠어요? 애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공부하는데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고 하셨으면서 비싼 에어팟은 안사주고 비교적 저렴한 버즈는 사주셨잖아요? 일단 여기서부터 부모님 말이랑 행동이랑 다르니까 신뢰가 안갈거구요.... 우리집은 돈 있는거 같은데 왜 안사주지?하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것같아요... 아이를 어떻게 설득시킬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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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덴안필요해도
음악듣고.
사는데 필요하다는 생각에 잃어버려도 다시사기부담없는 물건으로 사준거에요
진작 전에 브리츠두 개정도 고장냈어도
부담없이 다시 사줬어요 이번엔 좀 좋은거로 버즈fe아이동의하에사준거구요..
근데에어팟25만원짜리는 잃어버릴때마다 사주기엔
넘 고가이고 사치같아서.
안사주는건데.
그게 설득력이없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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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넉넉하지 않은 어린시절을 보낸 30대로써 그 나이때는 갖고싶은거 많았거든요ㅠ 윗분 댓글처럼 뭔가 억눌려서 20대 되자마자 옷을 얼마나 많이 샀는지...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지마시고 용돈을 모아서 사라던지 그걸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어릴때는 특히 주변 친구들이 많이 중요한데 어울리는 친구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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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아파서 글을 못떠나네요 ㅠㅠ 애하고 애착관계는 어떤지... 평소에 사랑한다고 자주 표현하시나요? 저런말을 부모님한테 할정도면 평소 사이가 어떠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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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공부안하고 가정환경도 그냥 그런
평범한동네입니다,
그 와중 저희애는 잘 가르치고 그렇다고 공부만푸쉬하지도않아요
옷도 먹는거도 좋은거잘하고살아요
용돈도 주로 먹는거에 소비하기에 든든히먹으라고  많구요
얼마전 유럽가족여행도다녀오고
결핍없이 키우고있어요

조건걸고 사준다니.
그거도싫다하고..
왜저리부모를하찮게여기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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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관계.좋아요
지금도 제가 공부가르치면 되게좋아하구요..

근데 아이가 심술나거나 어긋나면 감정부리는거에요
그 선을 넘겨요..
그리고돈귀한거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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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한숭간에 그렇게 되진않았을테고 어릴때부터 안좋은 습관이 점차 쌓였을테죠..중학생이면 이제 자기생각도 있을나이네요. 제 부모님도 어릴땐 훈육 쎄게하셨는데 어느순간부터 달라지셨는데요. 어른처럼 대하세요. 직장상사, 후배, 친한지인 대하듯이요. 지인이 돈달라고하면 어떡하나요? 거리벌리죠? 심하다 싶으면 손절하죠?  똑같이하세요. 님이 교육시키려고 하지마시고 혼자 생각하고 바뀌도록 두세요. 명심하세요 훈육의 기간은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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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와닿는댓글이네요
혼자생각하고 스스로 바뀌길바라는데.
그 시간이 왔으면좋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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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럼 대하니까 애처럼 행동하는겁니다. 개도 젖물리다가 이빨나고 젖무는게 감당안되면 떼어놓죠. 강아지들이 다 컷나가 기준이 아니죠. 그때가 온것같네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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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까지 적절해서 이해가되고 공감합니다
답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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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소중함을 모르네요. 이번에 사주고 다음에 잃어버리면 일해서 사든지 그렇게 하고 꼭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기준이 바로 안 선 모양이군요. 부모님의 가치판단으로 보면 아이가 잘못이 많은데 아이는 그걸 잘못이라고 생각 안하고 반발하는 게 문제인건데 부모님이 어느때는 관대하게 봐 주고 어느 때는 단호해서 아이가 반발심만 있는 것 같네요. 용돈에 제한을 두시고 알바를 해보거나 그렇게 먼저 인성부터 잡으셔야겠습니다. 공부 잘하는 게 문제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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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요구하면 부모님이 계속 다 해 줬는데 갑자기 안 해주면 애가 반발심만 들죠. 요즘은 아이가 귀하니까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애가 해 달라면 다 해 주니 부족한 걸 모르고 돈을 우습게 여기고 어른을 우습게 여기죠. 체벌에도 원칙과 규칙이 있어야 수긍을 하는데 지금은 아이가 바뀌기가 어렵겠네요. 고생해 봐야 느낍니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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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1도없긴해요
용돈제한은 뒀고
약속하고 에어팟 사주고.

한번해보겠습니다

답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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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애를 걍 냅둬보세요,, 용돈도 주지 마시구요 필요한걸 요구햇을때 절대로 다 들어주지마세요,
떄리는게 싫으시면 그냥 아무것도 해주지 마시고 가만히 있어보세요 무반응으로 그리고 자식이 잘못한점을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시고 그걸 깨달을때까지 기다리시고 절대 아무것도 아무것도 해주지마세요, 그냥 밥만 챙겨주시고 용돈XXXXXXXXXXXXXXXXXX

그리고 정말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면 용돈만 딱 주시고 그 외에 모든것들은 해주지마세요
제발요제발 ,,, 부모가 해줘야하는 역할은 자식이 사회에 나갓을때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건데,,

지금 이 상태로 크면 사회생활도 불가하게 됩니다 지멋대로 사는 사람이 될꺼예요, 세상 살아가는데 내맘대로 되는게 어딨나요
하나도 없단걸 깨닫게 해주세요 제발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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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시키세요 니가 돈 벌어보라고 힘들게 번돈인지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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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졸업한지6갤된아이에여..
중1이 어디가서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