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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기 싫은 아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14 00:00 댓글 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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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1. 몸이 망가진다

2. 커리어가 끊긴다 (경력이 단절되는 업종은 아닙니다)

3. 누군가를 책임지기 싫다

4. 제가 아빠가 될 준비가 안됬다고 합니다 (일 끝나고 피곤해하거나 가끔 예민한 모습 때문이라요..)

​

그리고 자꾸 오은영박사님 나오는 금쪽이 프로그램 보면서

얘를 낳으면 저렇게 고생한다, 행복하지않다 라며

부정적인 얘기만하는데 어떻게 저생각을 바꿀수있을까요..

​

참고로 저는 2세를 꼭 갖고싶습니다..

디매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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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야죠 … 애초에 그거 모르고 결혼을 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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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 생각이 현실적이네요 저도 금쪽이보면서 애낳는거 무서워지긴하더라구요ㅠ 어느순간 애기보면 예쁘고 낳고싶다는 생각이 들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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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의 노력을 해보세요 노력은 해보시고 이야기를 하셔야지... 결혼 해서 애 둘 낳은 사람으로써 말해보자면 임신은 할 수 있어요 막달 때 너무 힘들고 예민하고 허리 나가고 걷지도 못하고 굴러다녔지만 낳고나서 남편이 산후조리 다해주고 살림과 육아도 전담했어요. 저는 남편이 그동안 보여준 신뢰와 책임감을 보았기에 애를 낳은 거구요. 애 낳은 3년간 일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있어야했어서 우울증도 쎄게 왔습니다. 그것도 남편이 그나마 케어해줘서 지금은 복직했구요. 육아가 만만치 않아요 오히려 낳는 거보다 키우는게 100배는 더 힘들어요. 진정 와이프분이 원하는게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제 남편은 지금도 제가 허리 굽히는 일은 절대 못하게 합니다.

무작정 낳고싶다만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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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력하고.. 이야기해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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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인지 모르겠지만 35세 근방이 되고 친구들이 하나 둘 엄마가 되면 초조해져서 먼저 가지자고 할거에요. 그냥 두세요!! 괜히 강요하고 싸우면 거부감만 더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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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 제일 큰데 다른 건 걍 보탠겁니다 님....4를 고쳐달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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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믿고 아이낳아도 되겠다 싶으면 아이생각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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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여자분이 결혼 전부터 절대 애 안갖는다 했는데 결혼하면 변하겠지하고 결혼했는데도 계속 절대 안갖는다고 했대요. 지금은 애 잘 낳고 잘 살고 있어요. 4번부터 노력하는 모습보이고 안정적인 느낌 받으면 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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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없을 때 이혼하세요

솔직히 여자가 더 임신하자고 해도 모자랄 판에 싫다는 핑계를 아주 구구절절하게 대네요
4번도 그 탓을 남편에게 돌리려는 핑계로 보입니다.

죄송한 얘깁니다만 솔직히 페미 느낌도 좀 납니다

이러면 낳고 나서도 독박육아니 뭐니 하면서 퇴근하고 귀가하면 짜증받이 되는 지옥 같은 삶이 펼쳐질 것 같네요

결혼 14년차 애 셋 아빠로서, 인생선배로서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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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이게 맞는데 ㅋㅋㅋ
왜 여기는 전부 다 4 탓을 하는거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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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먼 4번을 고치는게 답인건지.. 댓글들 보고 ?? 했네요
애당초 금쪽이 그런거보고 애 낳기싫다 하는거부터가..;;
이혼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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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는 '저사람과 함께 애를 키울 수 있을까?' 인데 고치셔야죠
금쪽이는 육아방송이 아니라 치료방송 쪽에 가까운건데 그런걸 자꾸 보여주니 애 없는 사람은 두려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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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이 독보적인데 4를 한다고 바뀌긴 어렵다고 봄요. 아내를 위해 살던지 님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 살던지 선택하시는게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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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은 그냥 1~3번 나에 대한 입장만 애기하니 그러니 남자쪽 단점 애기한거구요(진짜 너무 예민한 모습이 애한테 부정적으로 느낄수도 있지만요)

애낳고 오은영박사님 프로에 출연하실정도로 4번에 대한 이유때문이 아니라면 그냥 개인주의 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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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 임산부입니다.
좀 호되게 말씀드리자면..

아무리 재취업이 쉬운 직종이라고 해도 한창 커리어쌓아야할 나이에 휴직이나 퇴사하는 거 진짜 쉬운 일 아닌데
분명히 아내가 아이 낳기 싫은이유로 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일 아니라고 ‘단절되는일 아니다’ 단언하는거 부터가 왜 아내가 걱정하는지 짐작되네요
아빠쪽에서 아무리 너무 애 갖고싶어했어도 이게 여자로 살아오면서 알게되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는 남자가 얻는 정보랑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분명히 남편쪽에서 낳자낳자 노래불러서 임신해도 여자쪽에서만 힘들게 되는 상황이 진짜진짜진짜 흔해요. 아내분도 그런걸 알고 계시기 때문에 4번 걱정하시는 걸거구요.
심지어 저는 제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임신하고 몸이 이렇게까지 변하고 망가지는지, 감정기복이 이렇게 심해지는지, 다가오는 출산과 육아의 공포는, 아무리 말로는 많이 들었어도 체감하는 것과는 정말 많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어요.

몸이 망가져도, 커리어에 문제가 생겨도, 남편이 다 감싸줄 수 있고 뒷받침해줄 수 있고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곁에 있어줄 수 있다는 확신을 주셔야 마음이 바뀔까 말까 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왜 2세를 가지고 싶으신 건지 글에서 안 나와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게 아내를 설득할 수 있는 이유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그냥 본인만을 위한 게 아닌지) 일단 본인부터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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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라고 생각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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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 해보시고 안되면 이혼이죠.. 근데 결혼 전에 이런 얘기 안해보셨나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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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의 4같은 그런 모습 보면 결혼할 맘 안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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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가지고 싶어서 낳아도 힘든게 육아인데,, 애초에 2세가 부정적인 상태에서 낳는다면 지옥길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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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일끝나고 피곤해하거나 예민한 모습
이거는 절대로 뒤집기 힘든 문제에요

다른분들 4번 고치라는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저렇게 이미 인식되어있는데 저걸 긍정적인 부분으로 바꿔서
그걸로 하여금 본인이 애기 낳는 생각까지 미치게 한다?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작성자님이 바뀌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고요
이건 로또 1등을 몇번씩 맞아서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똑같은 생활패턴에선 절대 못바꿉니다

물론 노력은 할 수 있겠죠....못바꾸니까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말은 아니긴한데요
그 바뀐 모습으로 아내분의 인식이 애기 낳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바꾸는건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여

그래서 제 의견은 님이 포기하시거나 초강수의 선택을 두시는거밖에 없다고 생각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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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무조건 망가지는건 아닌거 같아요.. 몸매야 뭐 애 보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제대로 못 가꾸는건 있지만 애 낳기전에 저질 체력이었고 소화도 잘 안 됐었는데 오히러 애낳고 더 체력은 훨씬 더 좋아요
물론 워킹맘이라 너무 힘들긴 합니다
근데 애 낳기전 체력이었음 애보면서 일 못 했을거 같아요 일하나만도 힘들고 벅찼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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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맞는말인데요..? 주변에 애낳으면서 고생하는거 보면 그렇게 돼요. 왜 돈있으면 대리모쓰는지 알겠더라구요. 주변에 시터랑 도우미 붙은 언니들만 애 더 낳을 생각있지 워킹맘들은 보통 1명이 끝입니다. 돈 벌어야하거든요… 이해관계가 안맞으면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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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 얘기 안 됐고 가치관 안 맞으면 이혼해야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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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얘기하는 분 많은데
현실은 4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시간은 흐르고 이유4가 단순히 핑계일 수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1 2 3 이 압도적인 영역인지 잘 보시고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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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이가 어리셔서 있다가 하려고 그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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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하면 영유아 종일 케어해주는 베이비시터 충분히 고용할수 있습니다. 초과근무 수당으로 시간 연장 가능. 계약하기 나름이고 1년 뒤 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퇴근후 시간제 시터 구하면돼요. 재정관리를 하면 충분히 가능하고 이런 얘기를 통해 확신을 주는게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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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갖고 즐기고싶어하는 사람이많아졌네요
당연히 애도낳고 가족도만드는걸 당연하지않게 생각하는 댓글도많네요
안타깝습니다
망가진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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