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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다들 하시나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08 21:30 댓글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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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이제 1년 다 되어가는 새댁이에요

인스타나 블 로 그 카페 글 보면,,,,, 다들 행복하게 사이좋게 지내는 것 같은데 ,,,,

저희는 왜 대체 한 달에 한번씩은 큰 싸움이 나서 서로 냉전을 갖게되는지 모르겠네요… ????????

이번에는 진짜 별거 아닌걸로 다퉈서는 서로 불만 얘기하다가 남편이 먼저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감정적으로 변해버려서는; 또 이후 대화에도 핀트에 맞지 않는 감정적인 대화만 오고 가구요…

저는 T라서 그런 감정적인 대화를 하고 나면 이해도 안가고 몹시 피곤하고, 또 저에게 소리질렀던 것만 생각 나서 다시는 그 사람이 보고싶지 않고 그러하네요 ….!!!!

마음은 이혼인데,,, 참 쉽지 않아요

문제는 저의 마음 같네요. 남편은 그러고도 다 잊고 잘 지내는데,,, 저는 또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한번 싸울때마다 정 뚝뚝 남자로도 안보이고…. 휴

다들 부부생활 잘 하고 계세요!!??

부끄러워서 남한테 얘기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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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를 좋아하고 믿고 따라야 관계가 잘 유지 되는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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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맞는 소리 같습니다 ~~~
저도 맘이 클때는 무조건 남편편에 지지해줬는데; 갈수록 정 털릴수록 관심도 안가지고 더 미워보여요 저의 마음에도 문제가 있는듯 하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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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존경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다는
자연의 섭리같은거죠..

배에 선장이 둘이면 이도저도 안 되는 거처럼..

글에 남자로 안 보인다 이러면 그 관계는 위험해보이네요
남편을 존중하고 믿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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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툴때 감정적인 사람이… 또 소리도 질렀어서; 이게 맞는건가요? 다들 이러고 싸우나요…?
존중과 신뢰와는 점점 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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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말하면 그런 남자를 믿고 골라서 결혼 한 거 아닌가요

근데 지금 그런 감정을 가지는 건 관계에 악화만 시킬 거 같은데요

믿고 인정하고 칭찬하고 지지해보세요
내가 고른 남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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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차 싸울일이 없습니다.
애 앞에서 80dB 넘어가면 애가 싸우지 말라고 할 정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평화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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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해요. 서로 다른 사람과 맞추는 방법… 뭔가 자기 말이 다 맞고 따라와주길 바라는듯 해 보입니다; 휴
새장에 가둬놓는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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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부생활 잘 못합니다…. 아내가 없어서요???? 진지한 글에 너무 장난스러운 답변이지만 평생 따로 살던 사람들이 만나서 살다보면 부딛히는 일도 있을거 같아요. 잘 이겨내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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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여ㅠㅜ 다툴 수는 있는데 다툴때 소리를 지르는게 맞나해서요; 너무 감정적인데 그런것도 존중을 해줘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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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도 중요하지만 맞춰가는게 중요하죠. 싸울땐 싸우더라도 아내에 대한 예의는 지켜줬으면 좋겠더고 소리는 지르지 말라고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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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해도 안고쳐져서 참 생각이 많아집니다,,, 겁도 많아 이혼이 맞는것 같지만 선뜻 발걸음이 떨어지지도 않구요 …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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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10년 지나면 안싸우게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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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ㅠ 싸우실때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시고 그러실까요? 싸우는건 괜찮은데 이 부분이 문제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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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ㅠ 회원님… 다툴때 소리도 지르고 그러세요? 저는 그게 제일 별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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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지르는건 진짜.. ㅜ 정뚝떨 일 것 같아요. 감정 컨트롤 못하나 싶고, 폭력성 있어 보이는 듯… 나중에 푸시고 꼭 이야기하세요. 다음부터 아무리 화나도 소리 지르거나 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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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 있는건 확실하죠. 지금 신혼이니까 저정도지 눈 돌면 때리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럴 스타일인데; 물론 제가 과민반응한걸 수도 있지만… 매번 얘기해도 원래 확 터지면 감정을 주체 못하는 스타일 같아요. ㅠ ㅠ 원래 다들 이러고 싸우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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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까지는 가끔 크게 싸웠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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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크게라는게 서로 소리지르고 이런 수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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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싸우는 남편입니다.
분명 결혼초보다 횟수나 강도가 줄은건 사실이지만 크게 달라진건 없네요.
중요한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한발짝씩 물러나야하는데 그게 안돼서 그렇습니다.
즉 사람은 변하지 않기에 횐님의 그런 생각은 절대 변하지 않을거예요 ㅠㅠ 결국에는 익숙해지는걸텐데요... 조금은 안타깝네요. 큰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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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ㅋㅋㅋ 14년째 ????
고생많으십니다 ㅠㅠ 저 결혼 괜히 한 것 같아요.. ????????????
근데 싸우실때 소리지르면서 싸우시나요.? 저는 그게 제일 의아한 부분이라… 다른 사람들도 그러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