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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알고지낸 지인의 본성을 보게됐을 때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08 20:30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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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년정도 알고지낸 지인이

최근들어 여러 사건들로 본성을 자꾸 드러낸다면

(처음본 사이라면 애초에 손절할만큼 별로인 부분들이 자꾸 보인다면)

어떻게하시나요?

1. 조용히 멀어진다

2. 그래도 오래알고지낸 지인이니 지적해준다

3. 그사람이 너를 손절중인지도?

상대방 나이는 28세

제나이는 36세입니다

나이를 말하는이유는 상대방이 어려서 그동안 자잘한 실수들이나 병크들 터뜨려도 많이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하면서 지내왔는데 이게 고착화-당연시화 되는건가 싶어서요

7년 알고지내는동안 21세에서 28세까지 나이가먹었는데 인성은 점점 퇴화하는것같은....

근데 본인은 본인이 정말 좋은 사람인 줄 알아요 ㅠ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같은경우는 반년넘게 맘고생 오지게 하다가 손절침요 후회 하나도 없고 너무 후련해요
인생에서 젤 잘한 선택 중 하나임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 28이면 먹을 만큼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한번정도는 그냥 담백하게 말해볼것 같아요 얘를 따끔하게 혼내서 내가 고쳐놓겠다 이런게 아니라 너의 이러이런 부분이 좀 안좋게 보였다 이랬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그때 뭐가 많이 힘들어서 그랬냐 뭐 이런식으로요

그러고도 반응이 별로면 그냥 조용히 멀어집니다. 20대 중반넘어가면서부터는 자아 확립이 공고해져서 남에 말 듣고 바뀌기 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