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남사친 거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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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연애에서 술 + 남사친 많은 사람 만나고
거짓말하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는거 몇번 보고는
믿고 거르는 사람이였는데...
시간이 많이지나 기억이 미화될 시기에 소개팅에서 현여친을 만났어요.
밝고 유쾌하고 좋은 사람이고
남사친이나 술의 부정적인 부분을 이해해 줘서
애는 다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친구보다 내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오빠가 신경쓰일 행동 안한다는 식으로...
그래서 술을 좋아하지만(몸매 좋아서 평소 운동 열심히 함)
그래서 연애시작하고 따로 뭘 하지마라 한건 아니지만
술먹는건 한달에 한두번 정도이고 많이 안마시는데
뭔가 남사친이 자꾸 걸려요. 동네 남사친이고 자주 보는 편은 아닌데 자주 여자친구가 바뀌고 자기 스타일은 아닌데 주변사람들이 보면 잘생겼다고...
여자친구는 걱정안하게 행동하는데 자꾸 남사친 얘기가 한번씩 나오면 뭔가 기분이 찜찜하고 안좋아지네요.
그전의 안좋은 경험 때문에 이사람도 이렇다고 판단하기 싫은데 제 깊은 맘속에 뭔가 계속 걸리고 신경쓰이니 짜증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