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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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고 환승한 X가 갑자기 생각나서
잠을 못자네요..
진짜 헤어지고 모르고 지내다가 디매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서 바람 + 환승까지 알게 되었고
반년 넘게 안들어가던 상대방 인스타보니 이제 제가
안보는걸 알고 안심한건지 스토리 모아놓은거 보니
참 헤어지기 싫다고 잡던 그 날 며칠 뒤에 데이트하고
스토리 올렸었고 헤어진 뒤로 카톡으로 종종 고민상담
보고싶다는 톡 저는 그 당시 바람난 것도 몰라서
진심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배려해서 얘기하고
하... 진짜 찾아가서 깽판치고 싶네요 ㅠ
능력없는 남자친구라 미안했지만 제 안에서
모든걸 줘도 아깝지 않던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괜찮은 줄 알았는데도 만난 기간 + 배신감 때문에
여전히 괜찮지가 않나봅니다...
솔직히 불러서 나한테 진짜 왜그랬냐고 얘기하고
싶은데 감히 제앞에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할 것
뻔히 보여서 더 열뻗칠 것 같아서 혼자 삭히는데
힘드네요
다들 이런 경험 잘 없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