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보험을 잘못 들어줬어요 이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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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유치(영구치 ×) 2개있는 선천적 기형이여 임플란트를 할 생각이었음
2. 출산하고 이가 약해 치료 할 이가 있었음
1, 2번 이유로 보험필요성을 느꼈고 지인에게 설계해달라했어요 좋은 상품이 있으니 무조건 이걸로하고 2개 들음 보장이 빵빵하다 설명해서 보험을 들었어요
* 전에도 이 언니한테 2개 상품을 가입했었습니다
- 임플같은 경우 2년 유지 후 치료 가능(1개당 150만원 지급)
- 치아 치료 경우 1년 유지 후 치료 가능
고로 총 2년간 120납입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임플란트 2개 다 청구가 안된다는거예요 ^^;
이 담보는 영구치 임플만된다고 설계사한테 설명 못 들었나라고 답변을 받고 결국 못 받게되었습니다.
그래서 화가나서 언니한테 카톡을 날리니 본인이 확인 후 연락을 줬습니다. 저랑 전에 카톡내용을 보니 유치라고 설명을 했는데 자기가 잘못한게 맞다 시인
불입한 보험료를 본인이 다시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치아치료 보상받았냐? 받았는데 얼마인지 기억안난다. 제가 확인해보겠다 하고 대화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언니는 불입한거 - 보상받은거 차액을 주면 되지않겠냐는 식
* 이때 얼마 보상 받았는지 기억이 안난 상태
그후 보험보상금을 찾아보니 150만원을 받았더라구요
작년에 보험청구를 많이해 얼마를 받았는지 까먹고 있었습니다.
결론: 납입금보다 보상금을 많이 받았다
-> 하지만 설계를 잘했다면 납입을 1년만 하고 50만원 절약가능했던 상황
그래서 화가 누그러졌는데
친구랑 대화를 해보니 내가 손해본건 팩트고 화나야할 상황이다
애초에 잘못설명을 해줬으니 1년치 더 납입을 하게 된 상황
지금 임플란트 보험적용을 아예 못하는 상황을 고려
100만원달라고 해라
이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했는데 설계사언니도 내가 보상받은 금액을 다 확인하고 전화를 했을텐데
내가 불입한것보다 보상받은게 적으면 지급해주겠다 이말도 괘씸하고(이미 더 받은거 알았을텐데..)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아는 사이인데 손절해도 되는 상황이고
실수로 한 일이긴한데 행동이 여우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