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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되있는게 눈에 보이나봐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30 18: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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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같은데서도

왜이렇게 딱딱하게 굳어있냐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누구는 벌받고 있는거 같다 이러기도 하고

어릴때는 쟤 왕자병이다 이런 말도 들었고

저는 그냥 자연스럽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제가 위축되있는건 맞거든요

왜냐면 저는 굉장히 과잉통제 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거든요

뭐 하나 내 의견, 내 취향 이런거 말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말썽도 잘 안부리니까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은 그냥 "얌전해서 공부 잘하겠네" 이런식으로 생각해버리고

요즘은 그런 부모 적을거 같은데 제가 자랄때만 해도 저런 관점이 좀 있었던거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가정에서 그렇게 위축되있으니 사회에서는 오죽하겠습니까? 아 근데 물론,

집에서 끼를 펼치치 못해서 바깥에서 끼를 펼치고 사는 그런 사람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런 타입은 아니였고

아무튼 이런거 때문에 손해,피해를 많이 보고 살죠

왜냐면 일단 무시하고 해꼬지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 좀 일머리 없고 답답한 측면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거 보고 약점이 너무 드러나있으니까 어떻게든 밟아 놓으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튼

그게 저는 티를 안낸다고 생각하는데

티가 나나봐요.

저는 가만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위축되있는거처럼 보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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