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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존감의 원인이 뭔가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4-14 04:00 댓글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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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성장환경에서 문제가 있어서 자존감에 문제가 생긴 거라고 하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성장환경은 별로 문제가 없었거든요. 남들보다 불행한 환경에 있지도 않았고, 그냥 부족함 없이 평범하게 보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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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가 되어서 자존감이 낮아진 걸까요? 원인을 알아야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이 될텐데 원인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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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이죠
해결못합니다
어느부분에서 가장자존감이 낮은데요?
외모? 학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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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적어주신 거는 그래도 중간은 되는거 같은데... 그냥 자신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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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이니까그렇죠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이 잘난게없으니
자신감 자존감이 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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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조건은 저보다 안 좋으신 분들도 자신감 있는 모습이던데 제가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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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높은거죠뭐
눈이높은거에비해 노력이 안되는걸수도있고요
내가 내스스로는 연대라고 생각하는데
중앙대가면 자존감낮아지는거고
내스스로는 지방대인데 건국대갔으면
자신감생길만하고 뭐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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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거 같아요 뭐 잘못된 일을 하거나 일탈을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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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감을 느껴본 경험이 쌓여야 높아진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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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이 없으면 실패와 성취 또한 존재 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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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하거나 항상 옳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서 실패를 하든 어떻든 다른 생각 없이 본인 스스로를 믿고 서 있을 수 있는 힘이 자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참 힘든 부분인데.. 어떤 일을 꾸준히 해내는 힘을 키우면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게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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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사소한 것이더라도 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게 참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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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목표 말고 작은거 해낼 수 있는거 부터 차근차근 해보심이.. 쓰면서 저도 생각을 좀 하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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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자신감, 자존감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 사회적 위치(직업, 명예), 재산 같은 외적인 부분에 구애받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무던하게 살아가는게 자존감이 높은거라고 생각해요 비슷힌거 같으면서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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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한테 믿을 구석이 있어야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높아질텐데 아직 스스로에게 믿을 구석이 없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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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부분을 못믿는걸까요?
저는 꽤 그렇게 살아왔는데 요즘은 가끔씩 생각해요 어 나 이런부분은 꽤 괜찮네? 이런것도 하네? 더 잘할 수 있겠네? 못하면 어쩔 수 없지 다음에 는 실수 안하도록 해야겠네 배워야겠다 그럴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ㅎㅎ 결국엔 자신을 사랑하는 일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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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스로 생각했을때는 인간관계 문제 같아요. 관계가 좋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에게서 원인을 찾게 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점점 폄하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부족하니까 이러한 문제가 생겼던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이게 한편으로는 발전의 동력이 되기도 하는데, 내가 이렇게 부족하다는 것을 마주하게 되면서 불만족하게 되고, 이런 나를 사랑하는 것은 더 어려워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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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문제에선.. 본인만의
잘못이 있는건 아닐텐데요.. 해결을 꼭 해야하는건가요 굳이 자책하지 않아도, 타인과 엮일일만 만들지 않도록 하는것만으로도 한결 나아지더라고요. 부족하다 생각하지 마세요. 어떤건 타인이 과할 수도 있어요. 진짜 힘들죠.. 나이들고 경험이 쌓이면 어느정도 달관하게 되는데도 관계는 힘들어요. 누가봐도 어찌봐도 타인이 이상한건데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이상해지는거.. 그냥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할거에요. 시간이 걸려도 나아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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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성공 기준에 미달된다고 생각해서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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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사람과 어울리는 능력이 부족한 분들이 그렇습니다 공감대를 형성할 줄 아셔야해요 사람들마다 관심사들이 있는데 같이 관심을 공유할 줄 아셔야 하고, 취미로 스포츠, 요리, 댄스같은 것들을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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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자연스럽지 않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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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도전과 성공 이런것 보다는 세상에 관심부터 가져보세요 그리고 그걸 공유할 수 있는 인간 관계가 조금씩 발전되신다면 자존감이 올라가실거에요 사람 잘 대하는 사람 치고 자존감 낮은 분이 없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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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정말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관계는 정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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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자존감이 낮다 생각하시는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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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과정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주 늦게서야 알았어요. 남들은 당연히 칭찬받아 마땅할 일을 저는 칭찬 받아본적이 없었거든요.. 은근한 비교도 많이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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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기억하지 못하는 무슨일이 있을거라고 생각. 요즘 제 부모님 생각하면서 더더욱 확고하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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