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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떨어졌겠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27 03:00 댓글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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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차이로 헤어졌다가 제가 못잊어서 다시 연락하고 있었는데요

전날 새벽까지 연락 잘하고 정말 잘 지내다가 상대방 회사 문제로 힘들어할 때 걱정(참견으로 들린듯ㅜ) 하고 운동 같이하고 싶어서 투정 부렸다가 연락하지 말라는 소리 들었어요

그후에 상대가 미안했는지 다시 전화와서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연락하지 말라는게 저한테 정 떨어진것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무서워서 미안하다고 연락안한다고 했거든요ㅜㅜ

앞으로 연락 안한다니까

진짜 연락 안할수있겠냐고 그러더라구요.

번호도 지웠다구, 진짜 안할게 그랫더니

전화 끊고 카톡으로 너가 번호 지웠으니 자기도 지우겠다고 좋은 사람 만나래요

너무 속상해요.. 저한테 정 다 떨어졌겠죠...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다가 생각만 해도 눈물나요

악감정만 남았을까요 ... ㅜ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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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에서 이미 끝났네요
한번 헤어졌으면 끝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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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방어적으로 나가니까 상대방도 그에 맞춰
대응했네요
정 안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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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그럴까요? 저한테 남은 감정이 짜증, 분노, 질림 이런 부정적인걸까봐 너무 속상해요. 항상 웃으면서 연락했는데 연락 그만하라니깐 진짜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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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몇 주 있다 연락하시면 또 받을 겁니다
진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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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ㅜㅜ  자신이 없어요 미움받기 싫어요..
먼저 오진 않겠죠ㅠㅠ??...  하ㅠㅜㅠ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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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 수도 있고 안 올수도
있는데 남자분 타입을 정확히 모르니..
상대반응보니 감정이 다 정리되지 않은 거 같은데.
그건 글쓴님도 그렇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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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좋아한다고 대놓고 얘기했어요ㅠㅠ 상대도 알고있구..
만나기 전에는 괜찮았는데 정작 사귈 때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헤어졌거든요... 이전까지는 제가 싫기보다는 너무 안맞으니 헤어진거라고 했어요.. 근데도 제가 연락한거고ㅜㅜㅠ
저는 잘 지내다가 갑자기 이렇게 되니깐 너무 속상하고 밉기도하고.. 속상한게 제일 크네요ㅠㅠㅠ 걱정도 되고.. 무서워요ㅜㅜㅜ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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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저한테 자존심 부린걸까요? ㅜㅜ 저한테 마음은 남아있을까요..  마음은 없어도 악감정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런식으로 끝날지 몰랐는데 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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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다 만났다, 헤어졌다 만났다 주변에서 봤을때 구질구질하다는 생각들정도로 반복하는 친구나 지인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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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그것도 쌍방이 그러니 그렇게 만나는거 아닐까요. 저는 제가 못참고 계속 연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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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끝내 질리게 해서 안읽씹 겪고 할말 다하고.. 귀찮게 안하려고 앞으로 연락안하겠다고 번호 삭제하구 카톡 차단했어요.. 차단 해제했더니 맞차단 했더라구요.ㅠㅠ 이제 연락망 없어서 연락 하고싶어도 못해요. 이게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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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 전 차단은 안했는데..
친삭 했을수도 있고..  휴ㅜㅠㅜㅠㅜㅠ 어떻게 견디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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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싫어하니 억지로 끊어내기위해 모든 연락망을 삭제해서 원천 차단했으니 방법이 없죠. 상대방이 연락처를 지웠는지 모르겠지만 지웠으면 끝이죠. 그냥 전 할 말 다하고 패는 상대방에게 넘겨준꼴. 연락 안오면 끝이죠.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 잊는거라고 다른 사람 만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