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갈때 같이가지 말아야 될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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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낚시도구 없이 그냥 맨몸으로옴...
저는 기본 바다낚시 로드 3개를 가지고다님...
862ml대 한개에 6피트짜리 배스로드 두개 ....
릴은 울테3000, 2000, 시리즈들...
로드는 몇개 더있는데 아는 동생녀석이 쓰라고 주고간거
항상 챙겨가져감...
릴은 세도나 3000인가 달려있고 라인은 묻지마 라인 ...
기본적으로 내가쓰는 릴에 라인들은 일본꺼 0.8합사 캐스팅라인 탑재해서
좀 비싸서 존나 아껴씀 ....
근데 캐스팅 비거리는 쭉쭉 시원하게 잘나옴..
같이가는 동생놈은 비거리안나온다.... 자꾸 밑걸려서 짜증난다.
밑걸리면 라인묶는데 시간오래걸려서 짜증난다
그리고나서 앉아서 치킨에 무알콜맥주 한잔하는데
의자같은것도 조그만 쭈그리고앉는 30센티짜리 나무의자 작은거 두개 챙겨가는데
딱딱해서 엉덩이아프다고 하고 ....
텐트치고 쉬거나 노상까고 외박할때는 바닥이 딱딱해서 허리아프다고 하고...
음 ....
그럼 의자도 푹신푹신하고, 원터치텐트 바닥에 깔 두툼한 매트까지 사서 가져오라는건가....
음 .........
차타고 좀 멀리 낚시가거나 하면
대충 적당히 저렴한 민박집이나 모텔같은데서 자도되는데
잠은 펜션에서 자는게 편하다면서 1박에 15만원 18만원짜리 펜션을 권유하는데 ...
펜션비 자기가 다 내면 난 OK긴 한데 그럴리는없고...
지구력없어서 한번 낚시가면 내가 캐스팅 100번할때 얘는 10번도 정도 할까말까하니
조과역시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없음...
이새끼를 계속 데리고 다녀야되나....
다시 낚시시즌 시작되는데 안부르고 그냥 혼자니고 있음...
이런애들은 대체 왜 그런걸까유
주 어종은...
지금시즌 광어우럭...
여름되면 풀치 갈치시작해서
삼치전어까지 서해권에서 잡을수있는것들 죄다 잡고있음...
올해는 두족류도 한번 시도해보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