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도 후폭풍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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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여친에게 느끼는 좋은 감정
- 여태껏 연애 1년 미만, 이번에 처음 4년 장기연애
- 여자친구한테 좋은 선물, 챙김 많이 받음
- 귀여운st 여친, 볼따구 비비고 만지는거 좋아함
- 자꾸 딸같이 챙겨주고 싶음
- 자기 이직 도와주고, 항상 응원해줌
(결과적으론 성공!)
- 여친 집 빵빵(나보다 더 좋은동네, 남자가 집 안해오면
여친 집에서 집 대신 해주고 결혼시켜준다고 약속)
- 까칠x, 화 잘 안냄(하지만 한번 터지면 난리)
* 전여친에게 느꼈던 안좋은 감정
- 가치관이 안맞는 것 같다고 생각
ex. 우리집-이혼가정이라 부모님 4명(각자 짝이 있으심) 챙겨야하는데, 같이 부모님 케어해줄 수 있는지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함께 있지 못해서 서운한
모습을 보면 미안하지만 답답함
- 뭐 하는지 연락하는 것도 답답
(술 마시다보면 연락 끊길수도 있고, 담날 데이트 못할 수도 있는데 이런거 쌓일때마다 터짐,,)
- 집안 차이
(우리아빤 보험도 없고,, 방금 반지하에서 탈출해서
전세자금대출도 내가 내는데, 여친집은 잘 삼,, 자격지심 느낌, 여친이 부모님 도움 안받고 살았음 좋겠음, 난 그렇게 못하니까,, 부담됌)
- 여자친구, 교원 임용 3년차,, 기다리기 지침
- 최근 여친 건강상의 문제가 있음(혈당)
대략 이런 느낌인데,,
서로 참다가 갑자기 헤어졌어요 ㅎㅎ
헤어지는걸로 합의하고 제가 시험끝나고 봐서
얼굴 한번 보자고 얘기 마쳤어요
저도 잘한건 없지만,,
남친 술 문제 같은 걸로 많이 스트레스 받았고,,
(생각해보니 소개팅날도 제앞에서 반주했음????????)
그런데,, 제 생각 하긴 할까요?
후폭풍 올까요..? ㅠㅠ
따로 연락 올 것 같지도 않고,,
재회 바라고 연락온들,,,
저도 자신은 없어서요,, ㅠㅠ
어차피 헤어질 인연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제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서요,,
평소에 저를 되게 힘들다고(?) 생각하던데,,
전 최소한의 에티켓만 바란건데 ㅠㅠ,.,,,
그게 큰 욕심이었던건지,,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그래도 제가 최고였다고 생각하길 바라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