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 어제 술취해서 고백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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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회사동료인데 두달 전에 알게된 친구고 세번 정도 다같이 어울렸지만 조금은 어색한 사이였어요.
어제도 다같이 술마시고 집에 가는데
그 친구가 걸어간다고해서 집 앞까지 같이 걸어갔어요.
넘 아수워서 집 앞 편의점에서 맥주 마시자고 했는데 마신다고 하길래 새벽1시에 한캔 까면서 갑자기 급발진으로 사실 너 좋아한다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해버렸어요,, 흐악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지금 당장 답변을 주는건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답변을 바라고 말한건 아니긴해여
암튼,, 좀 부담스러운지 오늘 사내메신저 답장도 늦더라구요.
저는 정말 이 친구와 잘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달 전부터 이 친구 생각으로 가득 차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