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 어제 술취해서 고백해버렸어요,, > 질문 답변

아악 어제 술취해서 고백해버렸어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24 01:30 댓글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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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회사동료인데 두달 전에 알게된 친구고 세번 정도 다같이 어울렸지만 조금은 어색한 사이였어요.

어제도 다같이 술마시고 집에 가는데

그 친구가 걸어간다고해서 집 앞까지 같이 걸어갔어요.

넘 아수워서 집 앞 편의점에서 맥주 마시자고 했는데 마신다고 하길래 새벽1시에 한캔 까면서 갑자기 급발진으로 사실 너 좋아한다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해버렸어요,, 흐악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지금 당장 답변을 주는건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답변을 바라고 말한건 아니긴해여

암튼,, 좀 부담스러운지 오늘 사내메신저 답장도 늦더라구요.

저는 정말 이 친구와 잘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달 전부터 이 친구 생각으로 가득 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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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라 딱 선긋기도 애매 고백받아 모른체도 불가능
안절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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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좀 던져보면서 상대 반응도 좀 보고, 그리고 상대가 눈치채고 생각할 시간이라도 좀 먼저주고 확인용 고백을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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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넘 성급했어요..
후회막심입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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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연애는 100번 더 조심하는게 맞죠..술먹고 고백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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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뻣으면 횐님집에서 자고 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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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 가득담겨 넘처오르셨군요
조만간 했을거 미리 했다 생각하세요침착히 기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