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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없는 남친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16 04:00 댓글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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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국내여행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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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 기념은 아니고 원래 저번주에 현충일주에 놀러가려고 했는데 일이 생겨서 이번주에 오게 됐는데 제가 숙박은 다 예약했고 남친이 차끌고 멀리 강원도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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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작은 사각레터링케익 아침에 주문해서 밤에 초키고 축하해줬어요. 근데 선물은 없더라구요

제가 서운해 하면 안되는 상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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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멀리 강원도로 운전해서 와준 남친에게 고마워하는게 맞는걸까요.. 같이 여행와준건 고마운데 서운하긴 하네요.

아무것도 안찾아보고 그냥 여행와서 저녁도 아무거나 먹으려는거 그건 싫다곤 했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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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생일은 아직 멀어서 아직 못해줬고 간간히 선물은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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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좀 무뚝뚝한 분인가... 아직 나이가 어린가요??선물이야 그렇다 쳐도 식당도 대충 가려고 했단거 보니 조금 그렇네여,, 그런게 하나둘 쌓이면 한번 터지기 마련인데말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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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자상은 하지만 좀 무뚝뚝하긴해요.. 본인은 생일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날이라고 하는데 전 아니라고 이전에 말했거든요 내 생일은 알지?라니까 응이라곤 했는데  당일날 작은 상자?케익 주문해서 준게 다인데 솔직히 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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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기념은 아니고라는게 쨋든 여행간날이 님 생일이라는 말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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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참 요게 말하기도 뭐하고 제 감정을 잘 다스려야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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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서프라이즈로 집갈때 줄거같지는 않고..충분히 서운할만 하네요..최근에 남친행동이 좀 연애초에 비해 많이 무심해졌다던지 그런게 느껴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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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아니고 자상하긴한데 표현은 잘 안해요 연애초나 지금이나.. 오래되지는 않았지만요. 표현을 제가 할때만 하니 선물이 애정의 척도라고 생각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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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기념일에도 선물같은거 잘 안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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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기념일이 안왔어요. 그래서 제가 나는 기념일 챙기는 스탈이다 알아둬라라고 말해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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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일선물 챙기는건 진짜 기본인거라서.. 흠 돌려서 슬쩍 얘기던져보는것도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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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마다 사바사긴 한데 님이 못받앗으면 서운할수도 잇죠. 근데 전글도 보니 전체적으로 흔들리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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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에 대한 애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생일이 별 대수롭지 않은 날이라고 해도 전 아니라고 했는데도 참.. 나를 별로 진중하게 생각하지 않는건가 생각이 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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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할것같아요ㅠㅠ 케익은 먹고나면 없어지는데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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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그것도 케익 큰것도 아니고 작은 조각케익같은거 하고 끝이니까 아.. 고맙긴한데 많이 서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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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그대로면 속상한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셔야할것이,
입장바껴 같은일이 생겨도
대부분의 여자는 매우 섭섭
대부분의 남자는 별 대수롭지 않음…
이게 남녀의 근본적인 차이 입니다
미리 알아두시면 나쁠거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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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대수롭지 않군요.. 저에 대한 관심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남녀차이라니 속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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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마도 남자형제가 없는 환경이신듯 한데
본인(여자)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힘들어집니다
많은 남자들은 여친한테 생일선물 못받았다고 해서 그렇게 막 확대해석 까지 하면서 서운해 하지 않습니다
그럴수도 있는거고 엄청 중요한.. 뭐 이런생각은 안하지요 보통

자기들이 그러니까
여자가 이런일로 예민하게 속상해하면… 미안한 표현이야 있겠지만
속으로는 ‘아니 이게 그렇게까지 무겁게 생각할일인가…’ 라는 겁니다

당연 사바사 지만
남녀는 태초부터 각각의 종특이 있고
그걸 미리 인지하고 나이들면
보다더 현명한 생각과 대처가
되실듯하여 주제넘지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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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애경험하다보니 느끼는데 이거는 사랑까지는 모르겠고 안맞는거 같기도 한거같아요 더 좋아죽는사람 있으니 지금은 과정이다 생각하시고 다른사람도 많이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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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에서도 보면 의심할만한 여지가 충분하고요. 찐사랑은 느껴지는 행동부터 다르긴하고.. 전 이왕이면 사랑받는 연애 추천해요. 좋은 사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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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이 이거에요. 표현도 잘해주고 그러면 스타일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표현도 안해주고 여행 어디갈지도 1도 안찾아보고 저녁도 대충 먹고 작은 조각케익 하나로 끝내려는게 사랑받고 있지 않는다고 생각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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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 하는 사람 입장에선 피곤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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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냥 스타일이 다르다고 생각해야되는군요. 선물안챙겨주시는분 처음 만나서 당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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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야 서운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딱히 모르겠네요 그리고 밥도 차 타고 가는 동안 님이 찾았으면 될 일 같고 다음엔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챙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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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아서 말했죠~ 아무것도 알아보고 온게 없어서 모든 곳을 제가 찾아서 어디가자어디가자 했어요.. 그거부터 조각케익으로 끝내는게 제 생각에는 저에대한 애정이 없다고 생각한것 같아요. 사랑표현도 잘 안하는 무뚝뚝타입이다보니 그런걸로 애정도를 확인받고 싶었나봐요. 남자분들은 그럴수도 있다는 주의군요. 확실히 다른가봐요. 그래도 저만의 생각으로 치우치지 않게 의견말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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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선물 기대하는게 당연함,,
충분히 서운 할수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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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가까운 사이고 사랑하는 사이인데 아무리 무뚝뚝 해도 기본적인 선물이라도 주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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