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가 아직 어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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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여유롭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돈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과정도 너무나도 많이 봐왔고 그런 환경에서 자라오다보니 자연스럽게 직업에서 제일 보게 되는게 안정적인 부분이 되더라구요.
그 과정에서 공무원쪽으로 자연스럽게 꿈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부분에서 부모님과 트러블이 생기는게
저 : 준비과정 1-2년동안 돈은 못 벌더라도 돈보다는 하고싶은 일이기도 하고 아직 젊으니 조금 시간이 걸려도 해보고 싶다.
부모님 : 세상 돈이 무조건 1순위 가치이다. 젊을때 더 돈되는 일을 해야한다. 하고싶다고 다 할수 없다. 꿈보다 현실을 좇아야한다.
이런 충돌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네요.
말씀하시는 마음들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응원하니 열심히 해 봐.' 같은 격려의 말씀은 둘째치고 돈이 제 꿈보다 우선시되는 가치인것 같아서 참 속상한 마음이 크네요.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