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청첩장 받으면 결혼식 웬만하면 가야 되나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저번주에 고등학교 친구들 모여서 장어 얻어먹고 청첩장 받았습니다.
다음달에 결혼식인데
버스로 4시간 반 거리입니다. 남해안 도시 - 서울
문제는 제가 허리 다쳐서 3년 산재받았을 정도로 허리가 좋지 않습니다.
요즘은 공부중입니다. 예전에 버스나 기차 오래타면 허리가 한 일주일동안 상태가 안 좋더라구요. 공부중인데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 흐름 놓치면 공부에 지장이 생겨서 고민입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허리가 좋아지긴 했는데 장거리 이동이라 고민중입니다.
근데 만나서 청첩장 받으면 무조건 가야한다는 식으로 다른 친구가 말하길래 고민의 여지도 없는 건가 싶네요.
제 상황을 말하면 이해 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 결혼하는 친구도 제 허리가 안 좋은건 압니다.
무엇보다 궁금한건 청첩장 받으면서 밥먹으면 무조건 가야하는게 관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