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이 많으신 노인(여성)분과 한바탕 했습니다.ㅠㅠ > 질문 답변

오늘 나이 많으신 노인(여성)분과 한바탕 했습니다.ㅠㅠ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9 18:00 댓글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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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센터에서 서류 뽑으려고 대기 중에

복지센터 수많은 쇼파 중 한자리에 앉아서

전화로 회사 긴급 업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였고,

그때,

저와 노인(70대 후반, 80대 정도 보였습니다.)분만

복지센터에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전화 중인데 갑자기 옆에서 저를 툭툭치더니 나오라고 손짓을 하는 상황이였고 전화 중이라 제가 상황파악이 안되어서

무슨일이신지 물어봤고 그냥 툭툭 몸을치면서 나오라고 합니다.

한3~4번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귀찮다는 듯 본인 그자리에 앉아서 티비 볼꺼니까 거기서 나오라고 하는겁니다.(다른 티비 볼 수 있는 자리 많았습니다)

평소같으면 그려려니 했을 수도 있겠지만,

전화 중인 사람을 보고 몸을 몇 번 치면서 수많은 자리가 있는 상황에서 나오라고 하는 모습에 노인이 아니라 인성문제가 있는 사람으로만 보여서 ..

순간 "너무 에티켓이 없는 거 아니시냐며, 전화 중인 사람한테.."라고 급발진 했는데,

그 소리 듣고 멀리서 어딘가에서 그 노인 딸래미가 오더니 노인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맨탈이 나가서 한바탕했네요.

저도 잘못한 것도 알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도 인성 문제 있는 사람들도 많구나 싶네요..

기분 우울한 하루입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저런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큰 몽둥이를 들고 말은 부드럽게 하면 멀리 갈 수 있다 라고 하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 장우산 들고 다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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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아 님 댓글 하나하나가 다 넘 웃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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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다는 표현도 좋지만 재미있으시다는 표현도 더 좋습니다

댓글에 만속하신다니 앞으로도 팬들을 위해서 분발하겠습니다


= 디매에 댓글 다는 재미로 디매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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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나 딸년이나 인성이.. ㅋㅋㅋ
저같아도 한바탕 했을 거 같네요..
개념없는 건 못 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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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니 슬슬 미친자들이 설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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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가 뭐라던가요 치매끼나 뭐가 있으면 어쩔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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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딸은 따질게아니라 대신이라도 사과를 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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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을 받으려면
대접 받을 행동을 해야죠
잘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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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진짜 자리 맡아둔것마냥 툭툭 치고 손 휙휙 거리면서 나오라고 하는거 진짜 극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