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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엠지들을 이해 못하는건가여...ㅋ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5-09 03:00 댓글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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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직장은 고용주 포함 7-8인 정도의 소규모 직장이고 저는 이 일을 한지 11년차입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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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에 저년차 후배가 들어왔는데 점심시간에 자기는 다이어트를 위해 점심안먹고 헬스장에 간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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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소에 상사분들이 커피나 간식을 인원수대로 사와도 자기몫 절대 안먹고 걍 냅둬서 이걸 버리라는건지 말라는건지.. 하여간 회사에서 생기는 간식 절대 안먹어서 이거까진 오케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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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점심회식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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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1인분 5만원선의 한우집으로 갔는데 사장은 새로 들어온 직원이 점심을 안먹는단걸 모르고 명수대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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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샐러드라도 먹어라 고기만이라도 먹어라 하는데 자기는 점심을 안먹고 저녁 한끼만 먹은지 이미 6년이 다되가서 괜찮다며 결국 젓가락 한번도 안만지고 식사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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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안먹는건 이해하지만 저렇게까지 굳이 했어야했나...? 싶고 ㅋㅋㅋㅋㅋ

제가 엠지들을 이해 못하는걸까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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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쓰니님 30대 여자고 좀 통통하신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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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자는 맞는데 통통은 절대 아니구.. 저도 평소엔 운동 열심히하고 한끼는 샐러드머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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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청 틀딱이라서 만약에 제 팀이고 성별 남자고 제 직속 후배면 따로 불러서 한소리 할거같구요, 성별
여자면 괜히 한소리 했다가 내가 더 어지러우니까 그냥 냅두고 앞으로 회식할때 뺄거고, 좀더 챙길거 좀더 안챙기는 쪽으로 포지션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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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아요! 저도 딱 그 생각이에요.
저도 같은 여자지만 여자들은 말해봤자 저만 어지러워지고 너무 감정에 치우친 경향들이 있어서 저는 그냥 말 안하고 혼자 그냥 좀 더 애정이 안가는쪽으로 기우는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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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주는게아니라 이런건이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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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이거였는데.. 오늘 식사 마치고 사장이 예전 얘기를 하면서 옛날에 밥안먹던 직원이 있는데 어쩌고 하고 밥 안먹는게 이해 안간다 하면서 계속 돌려돌려 까는데 마지막에 좀 체할뻔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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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넘게 그 루틴 지키고 있는거면 존중해 줘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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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주는게 없기에
오히려 입 줄어서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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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게 알바도 1일 1식 한대서 뭐 사줘도 암것도 안먹어서 그러려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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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30대지만
그분의 건강관리인거같은데
선을 지켜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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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는거 이해 할 수 있음. 먹든 안 먹든 자기 맘이므로. 근데 엠지들의 문제점은 지 좋은거는 저래 하고 지한테 불리한건 옛날 룰대로 할려고 해서 문제. ㅋㅋㅋㅋㅋㅋ 꼭 저런 애들이 아프면 근무시간에 병원 쳐갈려고 함. ㅋㅋㅋ 점심 때 안 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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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루틴이라 그런가보다 하긴할건데
같이 일하는 사람으로서 정도 안갈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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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까진 별로 신경안쓸 것 같네요.
막 좋게보진 않더라도 피해주는게 없으니.
(좀 정이 안갈 수 있겠지만..)
오히려 먹어라는 강요라 볼 수도 있겠네요.


전  고기 더 먹고 굿굿 할듯
-9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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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인지 이해감 사회생활이라는게 있고 어느정도 유도리라는게 있음 제가 사장이라면 저런 직원 안뽑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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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동안 지킨건데 그걸 깨라고 하는것도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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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헬스안가고 회식자리 참여는했네여
기간이짧은것도아니고 6년이면 이해해요. 그런분은 갑작 점심먹으면 속안좋을지도요ㅜㅜ
상사들앞에서 한젓가락이라도 먹으면 더 좋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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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앞에서 저러면 찐이져 근데 별개로 피곤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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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특이하다 싶긴한데 또 나쁘게 볼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ㅋㅋ 여튼 특이하긴 함 ㅋㅋ 보통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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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이 마음이에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쁘게 보이진 않다만 좀 특이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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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동안 저 루틴을 지키다니..
강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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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마음은 맞는데
저런 사람들은 감수해야될게
괜히 미운털박혀서 실수하면 한번혼날거 두세번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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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 열심이네요. 점심 시간 활용해서 운동하고 소고기도 참고 ㄷㄷ 멋진 청년

근데 일 잘해요?? 일까지 잘해야 완벽한건데

일 못하면 그냥...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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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경력직으로 들어온거라 다 할줄 알고 시켰는데 알고보니까 해본적도 없으면서 그냥 막하고있고.. 아직까진 한달도 안되서 잘한다 못한다 평가가 어려운시기인것 같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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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소셜이면서 완전 본인 소신, 고집으로 직장 생활 할거면 일 잘해야해요..

일도 못하는데 사회성도 없으면 바로 고로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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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디매님 말씀이 맞네요... ㅋㅋㅋㅋㅋㅋ 아직은 가르치는중이고 배우는중이라 일 잘하는지 좀 지켜봐야겠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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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때조차 저러는건 좀 ㅋㅋㅋㅋ 유두리 없는건 어느쪽인가? 독특한 사람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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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못하는 스타일이긴하네요 걍 저사람이 특이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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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은 하겠지만 회사에서 너무 저러는건 독특하게
보이긴 하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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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먹으라고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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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뒷얘기를 안썼는디... ㅋㅋㅋㅋㅋㅋ 저도 평소엔 이해하고 걍 그러려니 하는데 사장이 밥 다먹고 예전 직원이 밥안먹던거 얘기하면서 돌려돌려까서 계속 얘기하는데 그 직원 들으라한건지,, 하여간 ㅋㅋㅋㅋㅋ 사장 말 듣다보니 샐러드라도 먹지그랬나 좀 그렇네? 싶어서 디매에 여쭤봤네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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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외적인 일이라 헬스 하는게 업무에 피해를 끼친게 아니라면 답답한건 이해하지만 내비둬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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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자기는 밥 안 먹는다고 혼자 빠지는 사람이 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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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저도 평소에 안먹는ㄷ건 전혀 상관안하고 오히려 존중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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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 존중 해야할거같은데 이건 본인 루틴이기도 하고 6년이나 지속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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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잘하면 노상관ㅋㅋㅋ 근데 꼭 일 못하는 것들이 특이하게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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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은하는데 고집있고 피곤한 스타일은 맞는듯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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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이면 나름대로 소신이 있는 건데 오히려 리스펙하네요
그걸 굳이굳이 깨려고 하는 건 솔직히 꼰대 맞아요
차라리 니가 이런 걸 빨리 널리 알려서 이런 오해스러운(?) 상황이 없도록 단도리 해라 이런 식으로 가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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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깨려고 한적이 업ㄱ어욤... 평소에도 존중했고요 ㅜㅜ
근데 오늘은 사장이 미리 알았으면 인원수대로 주문 안했을텐데 돈이 아까워서인지... 자꾸 주절주절 돌려까는데 저도 솔직히 중간에서 불편하고ㅠㅠㅠㅠ 님 말씀대로 차라리 점심 회식 들었을때 본인이 먼저 나서서 얘길하지 상사가 대신 얘기를 해줘야하는건가? 라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엇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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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장이면 그 직원이 간식, 점심을 안먹어? 다음회식부터는 아껴서 좋다 생각할거같은데 굳이 왜 돌려 깐대요; 사장님이 꼰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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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로써 한말씀드리면 요즘 애들이 다른게 자기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옛날같았으면 유도리있게 할만한걸 요즘엔 좋게 말하면 자기 소신대로 나쁘게 말하면 눈치없이 다 표현을 하는거 같아요 회식은 참 애매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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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쟤는 저렇구나할듯
나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뭔상관일까영,,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려고 드는게 꼰대 마인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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