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부모가 돌아가신 지인 보면 무슨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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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부모가 돌아가신 지인 보면 무슨생각 들어요?
남한테 불쌍해 보이고 싶지 않은데
친한 친구들이
작년에 엄마돌아가셨을때
불쌍해서 어쩌니
걱정처럼 했던 말이
왜인지 상처처럼 남아서..
문득 궁금하네요.
내일은 납골당에 부모님 뵈러가요ㅎ
카네이션이랑 팥빵사서..
부모님 계신분들 참 부럽네요.
엄마나 아빠 한 분이라도..
평범함 속에서 소중함을 알기가 참 어렵잖아요.
부모님께 항상 받아왔던 존재라
언제나처럼
날 보듬어 주실 것 같고..
카페에서 길거리에서
딸과 엄마만봐도
눈물이 나요.
딸을 챙기는 바라보는
엄마의 따뜻한 눈빛이 너무나 그리워서요.
누가 나를 엄마처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고 위로해 줄 수 있을까요.
당연한건 없더라구요.
잃고나서 알게 되어 마음 아프지만
제 글을 통해서 누군가는 알게 된다면
조금은 의미가 있겠네요.
후회하지 않게 많이 표현하세요.
느끼는 그대로..
그리고 진실이 아닌 말은 하지 마세요.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간이 없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