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과거의 연등이자 현재의 석가이며, 미래의 미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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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이후 후푸에 달린 한 중국인의 반응인데
이 한 줄은 곱씹을수록 감탄만 나오네요
티저에서 쵸비가 내건 "우리가 새로운 시대다" 에 대척하는
페이커의 "티원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다" 답변과도 너무 잘 어울림
그리고 왠지모르게 상혁씨에게 부처라는 이미지도 떠올리게 만들면서
불교에서 과거 석가모니에게 장차 부처가 될 것이라 일러준 연등불,
현재불인 석가불, 석가의 제자이자 그 이후에 도래할 미래불인 미륵불까지 언급해
과거-현재-미래라는 서사를 이어버림
무협감성이라는 게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이백과 두보의 나라답게 이런식으로 비유하는 건 진짜 멋있다고 느낌
저였다면 상상도 못할 표현인데 그저 감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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