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해외여행을 계획하셨다니,요즘 빠르긴 빠르네요.
해외로 가면 좋은 곳은 많죠.
저는 대학생인데요,작년에 유럽 5개국-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오스트리아,독일을 다녀왔구요.
방콕/파타야는 재작년에.중국은 올해 다녀왔어요.
워낙에 여행을 좋아해서 여기저기를 다 다녀왔는데,
유럽을 가게 되면 좋은 점은 일단 보는 눈이 넓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책과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것들을 눈 앞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스위스는 여름에 다녀왔는데 여름에 눈을 보니까 짜릿하더라구요.
그리고 오고 가는 길에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평소에 자신없던 영어실력도
늘구요.야간열차에 낯선 외국인 사람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만약 유럽에 가시게 되면 아직 고등학생이라니까
단체로 가시는게 안전할 거 같구요,대신 여기저기 발도장만 콩콩 찍고서
다니는 프로그램말고,유럽 자체를 즐기고 느낄 수있는 곳인지,
숙소는 어떤 곳인지,패키지에 식대및 각종 입장료는 포함되는지를 확인해
보시고,세느강 유람선같은 경우에 옵션으로 따로 걸린건지 등등을
확인해보시고 가는게 좋으세요.
그리고 방콕/파타야는 정말 놀기에 좋은 곳이구요.
휴양지라서 신혼부부들도 많이 오구요,단체 관광이 많은 곳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저는 여기에 가서 각종 동물쇼는 다 보고 온 거 같아요.
코끼리쇼,뱀쇼,악어쇼,원숭이쇼,호랑이쇼등등.
그리고 낙하산타기등 각종 레포츠도 많고,한국 사람들 대접도 잘해주는 편이라
여기선 정말 마음 편하게 놀고 온 거 같아요.
날씨도 우리나라 여름처럼 덥고 선선해서 옷차림도 가볍구요.
가끔 길에서 흥정하는 물건은 절대 사지마세요.가격도 어처구니 없이 비싸게
부르고,품질도 별로랍니다.
같이 갔던 일행이 코끼리모양 젓가락을 네개에 만원에 주고 돌아서자마자
다른 친구가 같은 걸 열다섯개에 만원에 산적도 있어요.-_-;;
만약에 단체로 간다면 이정도 주의 사항은 거기에서 잘 숙지를 해줄 거예요.
중국도 요새 학생들이 많이 가던데,추우니까 옷 단단히 챙기구요.
겨울이라 더 추울거예요.
중국에서 좋았던 건 만리장성과 이화원,천안문 광장등 말그래도 텔레비젼에서
보던 곳에 제가 있었던 거죠.큰 건물과 정말 한없이 넓은 광장과 우리나라와
다른 분위기가 이색적인 분위기를 주더라구요.
자금성과 용경협도 좋았구요.
일단 제가 다녀온 곳은 여기구요.
저는 지금 호주,뉴질랜드나 일본쪽 여행을 추진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돈이 많은 건 아니고,여행사패키지 상품이나 단체를
이용하거나 인터넷검색으로 정보를 많이 얻어서 저렴하게 다녔어요.
고등학생이라시니까 유럽쪽도 좋구요,
신나게 노시기위해서는 방콕,파타야도 좋구요.
해외여행을 가게되면 와,어디든 안 좋겠어요.
두근두근.ㅋㅋ
사이트하나 알려드리면,www.greencamp.org로 가보세요.
저는 여기에 국토대장정으로 참여했었는데,해외캠프도 기획하고 있더라구요.
믿을만한 곳이니까 한번 들어가보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