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것많은곳이라면 일본과 홍콩 추천해요.
중국도 볼거리가 많은데, 정말 바가지쓰고온 기분이라....-_-;;
물론, 동남아쪽의 방콕쪽도 볼것 많은 곳이죠. 하지만, 도시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일본이나 홍콩이 더 가까운듯하네요.
일단, 가까워서 시간을 좀 덜까먹는다는게 장점이구요.
제가 도쿄를 3박4일로해서 당겨와서 그런지...3일 일정으로는 좋더라구요.
일본에 사는 오빠가 일정을 짜줘서 그대로 다녔거든요...
나리타공항에 내려서 게이세이전철타고 도쿄까지가서 여행을 시작했거든요.
(JR을 끊고간게 아니라서 게이세이전철을 이용했어요. JR보단 싸니깐 JR안끊어가신다면 활용해볼만 해요.^^) 일단, 볼거리가 무진장많고, 마음만 먹으면, 정말, 구석구석까지 다 보고올 수있다고생각해요. 물론, 요즘 일본하고 사이가 진짜 안좋긴 하지만-_-;; 그래서 더욱 더 알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도하죠. (도대체 저눔의 뇌속엔 뭐가 들어있을까..이런생각)
첫날은 오다이바쪽관광하고..(딕스도쿄비치,후지티비, 후네노카가쿠칸,파렛트타운,미즈노카가쿠칸,도쿄국제전시장) 아키하바라에서 컴터부품이랑 씨디좀 사고, 간다가서 일본 만화책(친구선물줄꺼라서리..)좀 사고..도쿄로 돌아왔어요. 숙소걱정하느라고, 첫날은 그정도만하고, 숙소잡았죠.
둘째날은 신주쿠와 같은 번화가를 갔어요.
도쿄도초랑 신주쿠에서 전망대보고, NS빌딩안의 시계구경하고,오모이데요코초(-라고하지만, 실제로는 야키도리요코초라고 해요. 가격이싸요여기 골목안에 있는 것들은...)
글고, 스튜디오알타구경하고......스튜디오알타 오른쪽으로 보이는 거리가 신주쿠도오리인데요, 쭉 따라가면 신주쿠 기노쿠니야라는 서점이 있어요. 거기랑 다카시마야 타임스 퀘어구경하고, 하라주쿠로 이동해서(되도록 일요일이면 좋아요. 일요일엔 거리공연이 있거든요 우리나라 대학로처럼요) 다케시타도오리 가서 개라지앞에서 사진찍고, 마리온 크레페먹고..(아이스크레페인데 디게 유명한곳이라고해서 하나~)그리고 콜라커넥션(상점인데, 콜라로 악세서리도 있고, 참...일본이란나라는-_-;별 생각을 다하는구나...별걸가지고 다 상품화시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만큼)갔다가 오모테산도로 이동~~(야오야마도오리에서 메이지신궁까지 이어진 완만한 경사의 도로가 오모테산도 라고 하더라구요)
키디랜드가서 (백화점 전문점) 갔다가 메이지신궁가고..시부야로 이동해서 센타가이(이거리는 보행자거리예요., 신발, 옷, 소품이런거 많아요. 꼭 동대문처럼요.) 글고, 거리 곳곳에 재미있는 상점도 많으니깐 들어가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시부야 109(여자라면 가면 좋아요. 패션상점이거든요ㅋㅋㅋ남자라면..좀...^-^;;;안좋아하실지도..)그리고 부자동네라는 지유가오카로 이동해서, 노천카페앞에서 사진찍고,(라비타라고 베네치아거리모방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곤돌라도 떠있어요!) 그리고 아소베루혼야(미키오빌딩지하1층에 있어요)서점인데...서점같지 않은 서점이예요. 슈퍼마켓이라고해야하나...뭐 그래요...그리고, 이케부쿠로에서 전망대랑 수족관 구경하고, 도요타암럭스도쿄가서 차 시승식도 해보고..왔어요.
셋째날은 도쿄역 근처의 고쿄히가시가엔을 다녀왔어요. 고쿄관관을 했어요 니주바시랑 니노마루테이렌(정원이거든요! 4월초엔 꽃이 피어서 진짜 예뻐요!!) 오테몬에서 니주바시까지 다 자갈이 깔려있어서 사각거리는 느낌도 좋고...히비야코엔까지 가서 긴자(우리나라 명동같은 곳이예요)로 가서 소니쇼룸(1층부터 6층까지 소니 최신제품을 보고 만지고 조작해볼수있어요) 월드매거진갤러리라고(우리나라 민토와 비슷해요) 각국의 잡지가 있는데, 거기 가지고 가서 복사도 가능하거든요(컬러복사더라구요) 2층에서 커피라운지도 있구요. 그리고 카메라로는 소니와 쌍벽을 이루는 니콘! 긴자 니콘사롱에 가보시면 니콘의 예술사진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는 우에노로 이동해서 주변 돌다가 우에노코엔(우에노공원)에 들어가서 미술관이랑 박물관 들어가보고....원래는 아사쿠사도 갈려고 했는데, 비도오고해서...말았다는.......
4일째는 도쿄디즈니랜드갔어요!
1일무료패스(5,500엔)끊어가지고 갔어요.원래는 잘 보려면 이틀정도를 봐야한다는데, 전 그렇게 까진....하고싶지 않아서... 한곳만 구경해도 하루가 빠듯하거든요 두개의 테마파크(디즈니랜드하고 디즈니 씨하고)로 되어있거든요. JR게이요센열차로 15분정도타고 가서 마이하마역에서 내리면 되요. (나리타공항하고 하네다공항에서 직행버스가 있어요. 그러니 디즈니랜드는 첫날가도괜찮아요! 1시간정도...걸려요)
그렇게 구경하고 저는 나리타공항에서 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홍콩은...마담투소가 짧긴했는데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특히, 베컴!-_-;;하고 공포관-_-;;)
개인적으로 해양공원은 별로였다는.......좋았던건 피크트램(배거든요)타고 야경구경한건!! 진짜 홍콩의 야경은~~쵝오!!! 그리고는 거의다 일본처럼 이쪽저쪽 돌아다니는 시내관광이 주로였어요!!! 저는 그래도 홍콩보다는 일본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여튼, 어딜가든 제일 중요한건 자신의 마음이예요. 즐겁고 재미있게 여행을 하려면,
좀 들뜨고,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일정을 조금은 세세하게 짜서 가야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